별을 감상하기 딱 좋은 국내 최고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별은 낭만의 상징이지요.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만 있어도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기도 하고 때로는 답을 찾아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혹은 설렘에 웃음이 나기도 하지요. 각박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하늘에 펼쳐진 은하수를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하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아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비싼 장비가 없더라도 육안으로 하늘을 수놓는 장대한 별의 군단을 볼 수 있는 스팟이 있습니다.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매봉산 바람의 언덕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길 206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산 아래부터 정산 주변까지 무려 40만 평의 넓은 고랭지 배추 단지가 있습니다. 워낙 높은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아름다운 별과 은하수의 절경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고요하고 느긋한 곳에서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놓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간혹 떨어지는 별똥별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지대에 있다 보니 바람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추운 계절에는 더욱 따뜻하게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주간에는 차로 방문할 수 없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밤에는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안반데기

안반데기는 강릉시 특별자치도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발 1,1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로 은하수의 성지로 명성이 자자한 곳입니다.
안반데기는 계절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푸르른 호밀초원으로, 여름에는 고랭지 채소와 감자꽃의 향연, 가을에는 화사한 단풍이 펼쳐지고, 겨울에는 환상적인 눈의 나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문치재

5코스 깊은 산 드라이브 길인 문치재는 강원도 정선군 구림면 화암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치재는 해발 1,000m가 높은 높은 산에 둘러싸인 북동마을로 진입하는 대문과 같습니다.
열두 굽이로 꺾어지는 정선의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며 일반 와이딩 도로와 비교해도 심한 커브 길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 도로 정면에서부터 북극성이 보이기 시작해 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장관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4. 동강전망 자연휴양림

동강전망 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산17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선은 가을 단풍 여행지 명소로 유명하지만, 동강의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캠핑장에서 하늘에 알알이 박힌 별과 흐드러진 은하수들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선 대표 오토캠핑장 동강전망 자연휴양림은 해발 630m 높이에 자리 잡고 있어 매우 시원하며 자연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많아 주말 예약이 힘드니 사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별은 지대가 높은 곳에서 특히 잘 보이며 흐리지 않은 맑은 날씨에 선명하게 보입니다. 또한 그믐달이나 초승달에 더욱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끼거나 보름달이 뜨는 날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달의 빛이 주변의 별빛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소개해 드린 별의 명소에서 반짝이는 별만큼이나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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