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여행지 5곳을 추천합니다.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하루를 보내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1인 가구, 2인 가구가 많아지고 각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편해지고 현대화가 되면서 제사를 지내기 보다는 여행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제사를 지내지 않더라도 가족끼리 함께 모여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설날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를 몇 군데 소개해보려 합니다.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이니, 참고해보세요.
1.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 매일 09:00 – 18:00
◆ 033-644-9411

강릉은 산과 바다가 모두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특히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 바다도 좋지만 겨울 바다도 그만의 매력이 가득하기 때문에 바다를 보러 방문하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시는데요.
오죽헌과 같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부터 시작해 하슬라 아트월드와 같은 특별한 테마공원 역시 마련되어 있습니다.
2. 공주 공산성
◆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 매일 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11~2월) 09:00 – 17:00
◆ 041-856-7700

공주는 백제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할 만한 역사 교육이 가능한 곳인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마곡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산책로 역시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함을 전해줍니다. 여러 가지 유적지가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쳐주는 것은 어떨까요?
3. 전주한옥마을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99
◆ 063-282-1330

전주는 한옥마을이 굉장히 유명하죠. 또한 여러 가지 다양한 먹거리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식 여행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가족끼리 함께 방문하면 음식 메뉴 선정이 참으로 까다롭기만 한데요.
전주에서만큼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취향을 충족시킬 만한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전주수목원과 같은 힐링하기에 좋은 곳도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고 배도 든든히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4. 여수 오동도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 061-659-1819

여수는 요즘 젊은 연령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여수밤바다'라는 노래와 마찬가지로, 특히 밤에 바라보는 여수 바다는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곳은 섬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섬들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특히 오동도의 경우에는 동백꽃이 예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월 초순부터 꽃봉오리를 내민다고 하니, 아마 설날 쯤에 방문하신다면 활짝 피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예쁘게 핀 꽃을 만나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거문도나 하화도, 장도, 사도 등이 여수 내 가볼만한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남해 독일마을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다음으로 알아볼 곳은 남해입니다. 국민들이 꼽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도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남해하면 역시 독일마을을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설날에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이곳에 오면 마치 독일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국내에서의 독일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특별한 설날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독일마을 말고도 미국마을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요. 미국의 전원주택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루 안에 독일과 미국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해입니다.
오늘은 설날에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설날은 비교적 짧은 4일인데요.
아쉬움이 많을 수 있겠지만, 설날에 가족들과 함께 만나 즐거운 추억도 쌓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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