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나는 유럽의 분위기” 여름에 가볼 만한 유럽풍 국내 여행지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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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느낌 물씬 나는 국내 여름 여행지

신비로운 하동 삼성궁
신비로운 하동 삼성궁 / 사진=트립닷컴

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작년의 유럽 여행을 추억하며 비슷한 분위기를 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유럽처럼 아름답고, 소매치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8월 풍경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8월 풍경 / 사진=천상의정원 수생식물학습원

◆ 입장료: 8,000원

◆ 운영시간: 10:00 ~ 18:00 (매주 일요일 휴무)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를 연상케 하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100만 평의 호수에 둘러싸여 있으며, 자연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이 필수인 곳입니다.

주말에는 자주 매진되지만, 전화 예약을 통해 추가 입장이 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오는 정자에서는 유럽풍의 웅장한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현장 결제 시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옥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보여주면 천 원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8월의 청량한 여름을 즐기기 좋은 옥천 여행지

 

나주 산림자연연구소

나주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나주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입장료: 무료

◆ 운영시간: 하절기(3-9월) 09:00 ~ 18:00 / 동절기(11-2월) 09:00 ~ 17:00 / 입장 마감 1시간 전

나주 산림자연연구소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특징인 곳으로, 이곳의 길이는 마치 하늘에 닿을 것만 같습니다. 넓고 무료인 주차장 덕분에 편리하게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숲길은 그늘을 제공해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숲속에는 해외 도로를 연상시키는 향나무 길도 있어,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지만 마치 차도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동 삼성궁

삼성궁에 찾아온 여름
삼성궁에 찾아온 여름 / 사진=트립닷컴

◆ 입장료: 8,000원

◆ 운영시간: 하절기(4-11월) 08:30 ~ 17:00 / 동절기(12-3월) 08:30 ~ 16:30

하동의 삼성궁 멋진 돌탑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대부분의 길이 비포장이어서 운동화 착용이 권장됩니다. 특히 연못 옆의 큰 바위는 올라가기 힘들지만, 한번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동은 한국적인 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면서도 해외의 감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데 약 2시간이 걸리며, 주변에 있는 작은 주막에서 파전과 막걸리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하동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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