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잘 모르는 국내 여행지 추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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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둘러볼 곳도 많은 국내 여행지

국내 여행지 추천 BEST3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내 여행지 추천 BEST3 /사진=한국관광공사

무더운 날씨 속 재충전할 기운도 필요하고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요즘, 해외여행도 많이 가시지만, 국내 여행으로 떠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해외보다 부담은 적고 말도 잘 통하니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이 딱 맞기도 합니다. 아직도 국내 여행하면 부산, 제주도, 강릉 정도만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추천해 드리는 국내 여행지는 아주 유명하진 않지만, 혼자 떠나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둘러볼 곳도 많은 국내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목포

목포는 전라남도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역사의 흐름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근대의 유산들이 아직도 잘 보존되어 있고 현대적인 명소는 SNS와 방송 매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서울에서 KTX를 타고 이동할 수 있기에 당일치기 여행도 충분히 가능한 여행지입니다. 

 

목표대교 & 고하도 해상데크

목포 고하도 해상데크 /사진=한국관광공사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목포대교는 명실상부한 목포 9경 중 한 곳으로 특히 해 질 무렵의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목포대교가 닿는 고하도는 둘레길부터 전망대, 해당데크길, 목화정원, 체험전시장 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고하도 해안데크는 총 1,080m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목포 바다와 자연 풍경, 목포대교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

목포 해상 케이블카 /사진=한국관광공사

목포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 해상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길이가 무려 3.23km로 목포 시내 북항 스테이션을 출발로 유달산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를 지나는 노선입니다.

해상 케이블카의 5번 타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55m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곳에서 목포 풍경을 바라볼 수 있고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신다면 더욱 목포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유달산

유달산 풍경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한국관광공사

목포 경치를 한눈에 보기 좋은 곳 중 한 곳이 바로 유달산입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다가 유달산 정류장에 중간에 하차할 수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유달산에는 소요정, 달성이, 유선각, 대학루 등 많은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고 일등바위가 위치한 정상에서 목포 시내를 내려다보며 다도해 일몰과 목포항의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목포 평화광장

야경이 아름다운 목포 평화광장 /사진=목포시청

매일 밤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분수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춤추는 바다 분수’로 불리며 최대 높이 70m에 수반 길이 150m로 세계 최대 초대형 바다 분수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4~5월), 가을(9~11월)은 화, 수, 목, 일요일 20:00, 20:30 2회 / 금, 토요일 21:00에 한 번 더 운영해 3회 운영되고 있으며, 하절기(6~8월)는 화~일요일 20:00, 20:30, 21:00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춤추는 바다 분수 관람시간은 1회당 20분으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진행됩니다.

 

아름다운 거제

거제는 여름에 가면 수국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수국은 한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꽃이 아니라 꽃이 피고 지는 동안에도 색이 변하고, 토양 성분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알록달록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이러한 수국이 여름에 거제에서 수국 축제는 물론 SNS에서도 유명한 곳들이 많아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구조라 성

조선시대 산성으로 알려진 구조라 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선 시대 산성으로 알려진 구조라 성은 아담한 해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산과 바다, 시티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조라 마을에서 샛바람 소리길 산책코스를 따라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어촌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곳으로 거제도 여행 시 곡 들려야 하는 곳으로 뽑힙니다.

 

바람의 언덕

거제하면 떠오르는 여행지 바람의 언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장 유명한 여행 명소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은 거제 하면 떠오르는 여행코스 1순위입니다. 해외에서 볼 법한 풍차가 포토존으로 입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풍차까지 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바람이 정말 많이 불기로 유명하고 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맞이해줍니다.

 

근포땅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근포땅굴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곳인 근포땅굴은 독특한 구조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곳입니다. 근포마을에 도착하면 3개의 땅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 땅굴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과 풍경으로 사진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인생샷의 성지로 유명한 큰포땅굴은 특히 해 질 녘에 찍는 실루엣 샷이 트레이드 마크로 유명합니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사진을 찍기 때문에 일몰 시간에 맞춰가기보다는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외도 보타니아

거제의 힐링 장소인 외도 보타니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거제의 힐링 장소입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유람선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이국적인 힐링의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도로 향하는 항구는 7개에 이르며, 섬 안 곳곳에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이 가득한 곳입니다. 자유관람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외도 내에서는 숙식이나 차량이용이 불가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그러움 가득한 단양

고즈넉한 풍경이 떠오르는 단양은 힐링 여행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과 해 질 녘 풍경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명소가 많습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경치가 아름다운 단양 패러글라이딩 /사진=ⓒ한국관광공사 우제용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유명한 단양은 아름다운 경치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양방산 정상의 단양 활공장에서 출발하여 남한강의 정취와 푸른 단양의 전망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다양한 전문 업체를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보게 되는 생생한 풍경도 멋지지만 위에서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 활공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한 폭의 그림 같다고 합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단양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단양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 필수 여행지로 꼽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삼지창 모양의 스카이워크는 고강도 삼중 유리로 되어 있어 발밑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보는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며 올라가는 동안 긴장되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단양을 내려다보면 한동안 말없이 바라만 보게 됩니다. 다양한 움직임도 즐길 수 있는데 만천하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단양의 하늘을 가르는 레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 도담삼봉 /사진=ⓒ한국관광공사 정종택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 도담삼봉 /사진=ⓒ한국관광공사 정종택

단양팔경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은 흐르는 남한강에 살포시 솟아난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 곳입니다. 맑은 남한강 위에 독보적으로 자리한 도담삼봉은 바라보기만 해도 여유로움이 느낄 수 있고 맑은 날에는 도담봉을 중심으로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타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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