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가면 좋은 울산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울산을 흔히 '노잼시티'라고 설명하곤 합니다. 울산 하면 떠오르는 게 대부분은 공장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곳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 자동차 조립 공장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공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산을 관광도시로 생각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렇지만 밤만큼은 그 어떤 곳보다 밝고 활기찹니다. 밤에 가면 좋을 울산의 명소들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1. 울산 중앙전통시장

◆ 울산 중구 옥교동 98-8
◆ 매일 09:30~20:00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052-241-5000
울산중앙시장은 울산의 최대 전통 시장입니다. 장어구이 등과 같은 현지 음식은 물론이고 인삼이나 창포 등과 같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전통 약재 역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방문하면 꼭 방문하셔야 하는 또 다른 시장으로는 큰애기야시장이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는데요.
이곳에는 안 먹으면 삐진 삼겹살 김밥의 삼겹살 김밥, 인생똥집의 통마늘소금똥집, 여기서먹창의 막창야채볶음 등이 유명합니다.
2. 울산 젊음의 거리

◆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15
◆ 매일 10:00~22:00
◆ 052-245-2555
저녁 식사 후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면 좋은 곳입니다. 724m 길이로 이루어진 이 거리에는 각종 상점과 식당 등이 있어 이름 그대로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곰장어집을 만나볼 수도 있는데요. 오동통한 살과 입안에 들어가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까지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바로 울산중구 눈꽃축제입니다. 울산의 대표 겨울 축제인데요. 매년 연말마다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각각의 다른 주제를 갖고 연말을 꾸미는데요. 지난 2022 눈꽃축제에서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하였다고 하죠.
3. 슬도등대

◆ 울산 동구 성끝길 122
슬도는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입니다.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마다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슬도교를 건너가면 랜드마크처럼 서 있는 슬도 등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울산 주민들이 여름마다 낚시를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근처에는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대도 있는데요. 을지 등대의 경우에는 1906년에 건설되었다고 할 만큼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4. 울산대교 전망대

◆ 울산 동구 봉수로 155-1
◆ 매일 09:00~21:00 (둘째, 넷째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
◆ 052-209-3345
울산대교 전망대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지만, 짧은 시간 내에 가장 인기 있는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산업지역과 이를 둘러싼 7개의 산을 360도 전망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세 번째로 긴 현수교인 울산대교의 전경 역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공업지대와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편백나무가 늘어서 있어 전망대까지의 산책이 즐겁기만 합니다.
5. 함월루

◆ 울산 중구 함월1길 7
◆ 24시간 운영 연중무휴
◆ 052-290-3695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을 가진 함월산에 위치하고 있는 함월루, 중요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이 도편수로 참여하였고, 조계사와 해인사의 현판을 쓴 원로 서예가 송천 정하건 선생이 현판 작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 건립이 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전통 누각이지만,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함월산과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 백양사도 눈에 들어옵니다.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서 특별한 일출 행사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시간이 되실 때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울산의 여러 명소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울산은 비교적 현대에 들어서 발달한 도시이기 때문에 역사가 짧을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이 있으니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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