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과 핑크뮬리가 어우러진 명소

핑크뮬리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식물로 세상을 화사하고, 로맨틱하게 물들이는 자연이 선물한 보석입니다. 보통 초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볼 수 있고,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생샷 남길 수 있는 핑크뮬리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사진 작품을 찍고, 친구들과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산책을 하며 웃고 떠들고, 연인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만끽해 보세요.
보문관광단지

◆ 경북 경주시 신평동
보문관광단지는 국내 관광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으로 명활산 옛 성터에 수려한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대공원입니다.
전체가 온천지구 및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보존, 보호되고 있고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여러 기반 시설이 완비된 국제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휴양 단지입니다.
경주에서 손꼽히는 최고급 호텔과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콘도미니엄, 액티비티를 즐기는 수상시설, 골프장,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 등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음이, 가을에는 달콤한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룹니다.
꽃객프로젝트

◆ 전북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307 꽃객프로젝트
꽃객프로젝트는 1972년 고창의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 정원으로 원예 전문가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김보헌 대표가 직접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면서 민간 정원에 정성을 들이며 발전해 나간 곳입니다.
가을철이 되면 화사한 핑크빛 파도가 물결치는 풍경을 볼 수 있어, SNS에서 사진스팟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2019년부터 고창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하는 이곳에는 10만 본의 핑크뮬리, 핑크메일, 코키아, 백일홍, 천일홍 등 다채로운 꽃과 정원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꽃과 정원을 찾는 여행객’이란 뜻의 ‘꽃객’은 자연 풍경에 색감을 더해 눈이 즐거워지는 여행지입니다.
자라섬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
자라섬은 우리나라 최초 발전 전용 댐인 청평댐이 1943년 완공되며 생긴 섬입니다. 중도, 서도, 남도 등 3개의 섬과 2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진 가평의 대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초반에는 중국인들이 농사를 지었다는 데서 유래해 ‘중국섬’이라 불리었습니다. 1984년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자라목이라 부르는 늪산을 바라보는 섬이니 자라섬으로 부르자 해서 ‘자라섬’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이화원에서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방문하면 화려한 핑크뮬리가 반겨주는 포토스팟입니다.
마산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길 126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은 푸른 하늘 아래 핑크빛 파도가 물결치는 곳입니다. 마산 가포 덕동동 하수도사업소 내에 위치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자연 친화적 꽃밭입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가을철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을 만들었습니다. 9월에 방문하면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순백의 메밀꽃 군락을 만날 수 있어 SNS에 남길만한 인생샷을 마음껏 찍을 수 있습니다.
남산공원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93
남산공원은 사시사철 꽃구경을 하며 걷기 좋은 산책 명소입니다. 1970년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 여름에는 양귀비꽃과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입니다.
잔디 언덕과 전망 산책 정원에서는 탁 트인 도시를 조망할 수 있어 일몰 명소로도 손꼽히고, 사계정원에서는 다채로운 꽃과 식물이 펼쳐져 산책하기 좋습니다.
가을에 가족, 친구, 연인과 인생샷 찍으러 가야 할 핑크뮬리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핑크빛 솜사탕을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기고 산책해 보세요.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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