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도 가까운 천안의 단풍 명소 3곳

2024년 가을, 전국적으로 단풍이 예년보다 7일에서 10일 정도 늦게 물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1월 초인 지금, 천안의 단풍 명소들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원사, 봉서산,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늦가을의 화려한 색채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이곳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가을 여행을 선사합니다.
각원사

각원사는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사찰로, 가을이면 경내를 둘러싼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사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단풍들이 서로 조화롭게 명암을 만들어주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단풍은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며,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각원사로 향하는 길 또한 단풍나무로 가득해, 걸음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봉서산

봉서산은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200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단풍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천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봉서산의 단풍은 11월 초에 절정을 이루며, 산책로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주변에 조성된 3.2km 길이의 산책로로, 약 1,200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10월 중순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11월 초에 절정을 이루며,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야간개장이 진행되어, 밤에도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단풍나무숲길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안의 각원사, 봉서산,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지금이야말로 단풍의 절정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늦게 찾아온 가을의 선물인 단풍을 만끽하며,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천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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