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

제주 한경은 한라산 서쪽 해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성 평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양파와 마늘,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와 같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채소가 생산되는 곳입니다.
청정한 자연, 폐를 정화시켜 주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곳에는 의외로 맛집과 숙소, 명소가 많은데요. 여행객들이 만족스러워하는 한경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비체올린

◆ 제주 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253-6 비체올린
◆ 매일 AM 08:30 – PM 18:00
◆ 0507-1348-0000
◆ 예약, 무선 인터넷, 단체 이용 가능, 화장실, 반려동물 동반, 방문 접수/출장, 대기 공간, 주차
◆ 카약파크 성인 17,000원 / 청소년 16,000원 / 소아·경로·장애인·유공자 15,000원 / 트라인파크 25,000원 / 트라익+카약패키지 성인 4만 원 / 청소년 39,000원 / 소아·장애인·유공자 38,000원
비체올린은 청정한 제주 자연 속에서 카트와 카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넓은 공원까지 있어 쉬어가기에도 제격인 곳입니다. 캠핑장이 있어 1박 2일 지내며 비체올린을 제대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액티비티 외에도 곤돌라정원, 석상광장, 능소화정원, 동백산책길, 동백산책길, 동백정원, 누운나무, 달팽이 체험장, 미로공원, 곶자왈 산책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6월~9월 사이에 방문하면 우아한 능소화가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승선교육장에서 주의 사항을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타는 분들도 안전하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야자수 나무 가득한 숲 가운데 조성된 강을 여행하는 경험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2. 판포포구

◆ 제주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2877-3
판포포구는 제주 유명한 스노클링 성지로 매년 여름마다 스스노클링하기 수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스노클링 핫플인만큼 주변에 스노클링 장비 렌탑숍도 운영하고 있고 탈의실, 샤워장도 있어 수영 후 이용하기에 딱 좋습니다.
패들보드도 대여할 수 있어 바다 위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판포포구 바로 앞에서 마을 운영회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부스들이 있어 편하게 대여할 수 있으며 패들보드 대여 경우 구명조끼+무료 강습까지 제공해 줍니다.
포구지만 계단식 데크가 있고 앞부분은 생각보다 깊지 않아 수영을 못하는 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이곳은 일출, 일몰 명소이기도 한데요.
제주 겨울 여행 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방문하기도 합니다. 노을빛으로 물드는 오묘한 에메랄드의 신비로움을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3. 산양큰엉곶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56-6
◆ 매일 AM 09:30 – PM 17:00
◆ 0507-1341-4229
◆ 성인 6,000원 / 경로·청소년·어린이 5,000원 / 유공자·장애인·도민 3,000원
◆ 지역화폐(카드, 지류), 제로페이, 주차,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반려동물 동반
산양큰엉곶은 자연 애호가라면 꼭 방문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주변에 곶자왈도립공원, 생각하는 정원, 환상숲곶자왈공원, 항공우주박물관, 옹기박물관, 유리의 성, 오설록 티 뮤지엄, 반딧불이 마을 청수리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연계해서 관광하기에 제격입니다.
푸릇푸릇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환상적인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달구지길과 숲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주 4대 곶자왈 중 한 곳인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입니다.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백설공주의 집, 난쟁이 집, 숲속의 기찻길, 소달구지, 말달구지 등 동화 속에 나올법한 숲속의 작은마을을 구현했습니다.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야외학습장도 있어 아이의 체험학습현장으로도 좋으며 소와 말이 달구지를 끌고 가는 제주의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 싱계물공원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싱계물공원은 제주 서쪽 지역에서도 일몰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싱계물공원은 사방이 돌담으로 둘린 여탕과 남탕이 있어 물놀이하기 좋고 바닷가에서 새로 발견한 갯물이라는 뜻으로 용천수라고도 불리며 여름철에도 물이 매우 차갑습니다.
곳곳에 제주를 나타내는 조형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벤치가 놓여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정자에서는 날이 좋을 때 낮잠을 하기에도 좋고 발 지압하는 곳에서는 짜릿한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 형성된 다리도 걸어보면서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 닿아도 보고 중간중간에 구멍이 나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로 아래에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스릴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지요.
예전 초소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폐건물도 있는데요. 창문 너머로 바다의 풍경을 담아 액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노을이질 때는 바다와 주변 풍경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황홀한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생각하는정원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675 생각하는정원
◆ 매일 AM 09:00 – PM 18:00
◆ 레스토랑 매일 AM 10:30 – PM 17:00
◆ 0507-1324-3701
◆ 성인 15,000원 / 청소년·경로 13,000원 / 어린이 7,000원
◆ 예약, 주차, 무선 인터넷,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반려동물 동반, 단체 이용 가능
생각하는정원은 1968년 농부 성범영 원장이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황무지를 개척한 뒤 완성한 정원으로 1만 3천 평 대지에 7개 테마의 정원이 구성된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창조와 예술, 철학이 융합된 정원으로 국제적 탐구의 대상이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을 품은 한국 고유 정원수와 분재, 오묘한 괴석과 수석이 오름과 잔디광장의 동선에 따라서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손으로 직접 정성스레 다듬은 뒤 쌓아 올린 웅장한 화산석과 돌담, 돌문은 사계절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폭포와 연못은 자연석 석조건물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한국정원 특유의 독창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어 제주도의 청정자연과 매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한데 축소해 놓은 듯한 감상을 받을 수 있어 제주 자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청정지역의 도시 제주 한경의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경은 바다와 숲, 정원, 노을 등 다양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멋진 사진과 함께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제주 한경에서 제주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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