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광주 벚꽃 명소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과 멋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매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구경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이 열리는 남도 대표 여행지입니다.
광주에는 매년 봄마다 수많은 여행자가 봄맞이를 위해 관광을 오는데요.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눈처럼 내리는 벚꽃 비와 하늘을 가득 메운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광주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운천저수지
◆ 광주 서구 쌍촌동
◆ 광주 벚꽃 명소
◆ 19세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
◆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저수지 공원
◆ 벚꽃이 피는 기간 ‘서호시화전’ 개최
운천저수지는 3월부터 화사한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촬영해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만큼 봄철에는 모든 곳이 포토스팟이 되는 곳이지요.
도로와 인도 쪽 모두 벚꽃이 피어나 산책하기에도 좋고 드라이브를 하며 벚꽃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노을이 져 주변이 주홍빛에 물들어질 때 그 진가가 드러나는 곳으로 붉은빛으로 빛나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광주천
◆ 광주 서구 쌍촌동 914-1
◆ 과거에는 배롱나무, 현재는 벚꽃이 유명
◆ 광주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는 벚꽃길
◆ 벚꽃뿐만 아니라 유채꽃 명소이기도
광주천은 무등산에서 시작해 시가지로 내려오는 하천입니다. 옛날에는 배롱나무가 많은 개울이라 하여 자미탄이라 불렸고, 현재는 광주에서 가장 빨리 벚꽃이 피는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광주천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들은 화려하게 꽃 피우며 광주의 봄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광천 제1교부터 서창 영산강 자전거 쉼터까지 이어지는 천변 둔치에는 노랑색 유채꽃을 심어 벚꽃과 함께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꽃을 구경하며 산책하거나, 드라이브하기에 제격입니다.
3. 우치공원
◆ 광주 북구 우치로 677 우치공원
◆ 매일 AM 09:00 – PM 18:00
◆ 062-613-5855
우치공원은 3월 말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 공원을 아름답게 수놓는 벚꽃 명소입니다. 주차장부터 벚꽃이 시작되며 안으로 들어서면 벚꽃의 화려한 향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피크닉이 가능해 봄마다 벚꽃을 감상하며 돗자리를 깔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꽃피우거나 쉬어갈 수 있습니다.
우치공원에는 호수가 있어 파란 하늘과 푸른 호수, 분홍빛 벚꽃을 배경으로 황홀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을이 질 때쯤 방문하면 주홍빛으로 물들어 가는 호수와 벚나무의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풍암저수지
◆ 광주 서구 풍암동 460
◆ 광주 벚꽃·야경 명소
◆ 벚꽃·장미·개나리 봄꽃 명소
◆ 1999년 조성된 공원
◆ 호수공원·장미원·식물원 운영
풍암저수지는 신비로운 호수공원이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제2목교가 있는데 물에 아치형 다리와 벚나무가 호수에 그대로 비쳐 황홀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사진사들이 출사지로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호숫가를 따라 심어진 벚나무를 구경하며 산책할 수 있고 벚꽃 외에도 화사한 개나리와 동백꽃이 피어나 다채로운 봄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풍암호수공원의 상징인 화합을 주제로 한 역동적인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겨보시기를 바랍니다.
5. 중외공원
◆ 광주 북구 하서로 52
◆ 062-613-7100
◆ 주차, 화장실
◆ 홍매화·백매화·산수유·벚꽃 명소
중외공원은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벚나무가 반겨주는 벚꽃 명소입니다. 부슬부슬 벚꽃 비를 내리는 벚꽃 터널을 보며 데이트하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 혹은 친구와 함께 음식을 준비해 피크닉 여행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중외공원 옆에는 오래된 놀이공원이 있는데요. 놀이기구 뒤로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봄마다 발길을 이어오는 곳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주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봄이 주는 따뜻한 기운은 꽃으로 피어나 수많은 사람에게로 전해집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감이 나오는 꽃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숭고한 선물이지요. 성큼 다가온 올해 봄의 시작은 광주에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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