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만 볼 수 있는 분위기, 새로운 핫한 여행지 ” 5월이면 알록달록하게 물들여지는 대구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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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매력을 선보이는 대구 서구의 명소

대구 서구는 문화 관광지로 새롭게 주목받는 핫한 여행지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 중 하나인 이곳은 근대문화 골목 투어를 통해 낮과 밤 아름다운 풍경과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김광석 거리, 먹거리 가득한 오미가미거리, 풍요로운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장미원, 공원, 마을 풍경 등 다채로운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비산성당

비산성당 외관
비산성당 외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대구 서구 북비산로67길 31

◆ 대구 세 번째 천주교회

◆ <해동지도> 대구부 내용 타일 벽화길로 조성

◆ 053-564-1004

비산동은 대구에서 최초로 가톨릭 신앙이 전파된 지역입니다. 비산성당은 대구 세 번째 천주교회로 이 터는 경상감영의 사형 터입니다.

오래전부터 신자들이 마을을 이루며 살아온 곳으로 최양업 신부에 따르면 <날뫼>에서 교우촌이 형성되기까지 어떤 노파의 노력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1887년 로베르 신부가 남긴 보고서에 의하면 30명의 신자가 날뫼에 살았고, 대구대교구가 설정된 후 신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1927년 본당으로 승격된 성당입니다.

 

봄 청취를 만끽하자! 5월에 가볼 만한 대구 명소 5곳

 

2. 서구그린웨이장미원

서구그린웨이장미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구그린웨이장미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대구 서구 중리동

◆ 봄시즌 장미원 운영

◆ 도심 속 걷기 좋은 산책로

◆ 계절별 꽃구경 명소

서구그린웨이장미원은 도심 속 숲과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서대국공단 완충녹지와 이현공원을 연결하고 왕복 7km의 이르는 풍요로운 산책길입니다.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하나의 숲을 이루며 서구 최고의 명품 산책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다채로운 꽃이 피어나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각종 운동시설, 청춘광장, 아이들을 위한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책길마다 조성된 장미원, 백합원, 단풍원 등 다채로운 테마공원을 둘러보세요.

 

3. 서부오미가미거리

서부오미가미거리 풍경
서부오미가미거리 풍경 / 사진=kkday

◆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75길 37

◆ 비산동 음식점 특화 거리

◆ 오미가미 명칭 뜻 <오고 가며 맛을 느낀다>

◆ 50여 개의 프랜차이즈 음식점·공방·전통시장 운영

서부오미가미거리는 비산동 일대에 조성된 다양한 음식점 거리입니다. 유명한 재래시장 서부시장 옆에 위치한 이곳은 서부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음식점 특화 거리입니다.

50여 개의 외식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이 모여 있으며 이 외에도 액세서리점, 전통시장 점포, 공방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미가미>는 ‘오고 가면서 맛을 느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대구의 낭만적인 여행지

 

4. 달성토성마을

달성토성마을 포토스팟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달성토성마을 포토스팟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81길 26-25

◆ 도심 속 골목 정원

◆ 대구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 4월~10월 사시사철 꽃구경

◆ 공식 홈페이지 : http://toseong.com/xe/main

달성토성마을은 도심 속 꽃마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본래 이곳은 좁다란 골목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었지만, 주민들이 합심하여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서 다양한 꽃과 식물을 구경할 수 있도록 꾸미게 되었습니다.

이후 300여 가구가 참여하면서 현재 40여 개의 골목 정원이 생겼고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골목길에 형성된 꽃길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매년 4월 말이면 달성토마을 축제가 개최되는 곳입니다.

 

5. 이현공원

이현공원 샤스타데이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현공원 샤스타데이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대구 서구 이현동 산119

◆ 매일 AM 11:00 – PM 15:00 (정기휴무 월)

◆ 5월 샤스타데이지·장미 명소

◆ 시민들을 위한 야외 조각공원

이현공원은 몸과 마음의 힐링을 도모하는 장소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되던 공원은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잔디광장, 걷기 좋은 산책로, 생명이 가득한 생태연못, 어린리 숲숯체험장, 여름에 시원한 물놀이장이 들어서며 쉼터가 된 곳입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야외에는 조각공이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5월이 되면 사랑스러운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봄시즌 꽃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가득 채워지는 명소입니다.

 

대구에서 힐링하기 좋은 장소 5곳

 

대구 서구의 봄철에 방문할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방문하든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이곳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오는 휴일을 활용해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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