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아산의 봄 풍경
충남 아산은 산과 숲, 풍성한 철쭉과 꽃잔디가 가득한 나들이 가기 좋은 도시입니다. 서해에서 황홀한 일몰을 볼 수 있고 평야의 드넓은 밭을 산책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유서 깊고 이국적인 성당에 방문하고 사랑하는 반려견과 행복한 마실을 떠나기 좋은 아산의 축복받은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1. 공세리성당
◆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공세리성당
◆ 041-533-8181
◆ 조선 시대에 건축된 로마 가톨릭 성당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ongseri.or.kr/
공세리성당은 조선 시대 때 건축된 로마 가톨릭 성당입니다. 1998년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공세리 언덕에 위치한 천주교 성당인 공세리성당은 본당, 사제당, 피정의 집, 회합실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가 조성된 곳입니다. 1894년 교회 설립 후 1897년에는 사제관을, 1922년 연와조 고딕양식의 근대식 성당을 세웠습니다.
울창한 수백 년 된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봄에 방문하면 알록달록한 꽃들이 바람에 살랑이며 반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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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충사
◆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 매일 AM 09:00 – PM 18:00
◆ 0507-1406-4600
◆ 공식 홈페이지 : https://hcs.cha.go.kr/cha/idx/SubIndex.do?mn=HCS
현충사는 충남 아산시 백암리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있는 사당입니다. 별칭으로는 ‘아산 이충무공 유허(牙山 李忠武公 遺虛)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면서 유생들이 충무공이 보여준 호국 정신과 애민 정신을 계승하고자 조정에 건의했고 조선 숙종의 어명으로 사당을 짓게 되었습니다.
현충사에는 다양한 꽃을 심어두어 언제 방문해도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며 5월에 방문하면 보랏빛 등나무꽃이 무성하게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영인산
◆ 충남 아산시 영인면
◆ 041-538-1958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 공식 홈페이지 : https://forest.asanfmc.or.kr/forest/
이곳은 예로부터 영험한 산이라는 뜻으로 <영인산(靈仁山)>이라 불리었으며 정상에 오르면 백제 시대 때 만들어진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해바다와 삽교천, 아산만방조제, 아산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일출, 일몰,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힐링 여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자연휴양림도 갖추고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가 숲을 이룬 산책로, 봄 피크닉 떠나기 좋은 잔디광장, 신비로운 설화를 간직한 흔들바위 등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장소입니다.
4. 외암민속마을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매일 AM 09:00 – PM 17:00
◆ 010-9019-0848
◆ 어른 2,000원 / 청소년·어린이·군인 1,000원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의 모습을 간직해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감상을 일으키는 장소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된 곳으로 5백 년 전부터 형성돼 양반가 한옥, 서민층 초가집 등 총 60여 채의 전통가옥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정원, 사극에서 볼법한 초가 돌담, 과거의 생활풍습을 짐작게 하는 민속품들을 볼 수 있는 마을 단위의 민속박물관입니다.
배산임수(背山臨水)로 이루어진 마을인 만큼 곳곳에서 오래되고 울창한 소나무를 볼 수 있으며 봄에 피는 꽃들로 이루어진 꽃담 길을 배경으로 화려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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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봉곡사 천년의 숲길
◆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봉곡사
◆ 매일 AM 09:00 – PM 18:00
◆ 041-543-4004
◆ 소나무 숲길 <천년의 숲길>
봉곡사는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직접 창건한 사찰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사찰까지 700m에 이르는 소나무 숲길이 있는데 <천년의 숲길>이라고 불립니다.
울창한 고목이 이루는 거대한 군락지는 산림청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만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걷다 보면 소나무 밑동에서 V자 모양의 골을 발견하게 될 텐데, 일제강점기에 송진 채취를 당한 흔적입니다.
충남 아산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빼어난 경치를 선사하는 이곳은 예술가에게는 영감을, 여행자에게는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아산의 명소를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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