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기 해수욕장 5곳

부산은 강원도와 함께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휴양지입니다. 바캉스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 후보에 넣었을 부산은 청정한 옥빛 바다와 시티뷰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행지입니다.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모래사장에서 여유롭게 일광욕하거나, 스릴만점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낮과 다른 화려한 야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부산이 자랑하는 해변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해수욕장은 늘 활기가 넘치는 부산 대표 해변이자 명소입니다. 현대적이고 드높은 빌딩이 주변에 둘러싸여 있고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깨끗하고 푸른 바닥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냅니다.

수심이 얕고 수면이 잔잔한 편이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의 피서지로 제격입니다. 인근에 감성 숙소와 고급 호텔이 즐비하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는 달맞이 축제를 진행하고, 여름철 모래 작품전, 부산 바다 축제, 겨울에는 북극곰 수영대회가 개최됩니다.

인근에 요트경기장, 동백섬, 오륙도, 벡스코 달맞이고개,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 좋습니다.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의 푸른 바다와 매혹적인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바캉스 여행지입니다. 광활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광안대교는 우리나라 대표 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입니다.

여름에는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주변 감성 맛집과 카페에서 맛있고 달콤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제트 보트, 모터보트, 바나나 보트 등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워터 플레이 그라운드를 이용할 경우 물 위에서 아이와 함께 다채롭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밤이 되면 화려하게 쏟아지는 경관 조명을 따라 낭만적인 길을 거닐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누릴 수 있습니다.

◆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은 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입니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이 펼쳐지는 이곳은 자연의 황홀경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얕은 수심과 적당한 수온 덕분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패들보드나 카이트보딩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입구에 조성된 광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꿈의 낙조 분수’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월 말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연인과 낭만적인 밤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712-2

송정해수욕장은 은빛 백사장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1965년 문을 연 이후부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곳은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개장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피서객의 휴양지가 되어주고 있으며 최대 1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송정 해변 축제, 송정 죽도 문화제, 대보름 미역 축제 등 매해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위한 피서지로 활용되고, 겨울과 봄에는 우아한 쇠백로가 날아드는 곳입니다.

◆ 부산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은 부산 최초 해변으로 분수대를 설치해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암남공원, 수산시장이 있어 물놀이 후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태고의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자연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와 산책로가 쾌적하게 잘 닦여있어 부산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밤이 되면 경관 조명이 켜져 연인과 로맨틱한 산책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피서지인 해수욕장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변 자연 절경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해변부터, 현대적인 빌딩 숲에 둘러싸인 세련된 해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부산의 휴양지에서 여름을 즐겨보세요.

“부산하면 바다,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은 어디?” 부산에서 가볼 만한 대표 해수욕장 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