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 산책길이 있는 전국 해수욕장 가볼만한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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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명소

장항송림 맥문동
장항송림 맥문동 / 사진=한국관광공사 홍성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시원한 해변에서 물놀이하거나,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자연림에서 산책하며 각자의 방법대로 더위를 타파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명소도 황홀한 노을과, 여름꽃 맥문동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모항갯벌해수욕장

모항갯벌해수욕장 전경
모항갯벌해수욕장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203-45

◆ 해송이 울창하게 자란 해안가

◆ 갯바위 낚시·갯벌 체험이 가능한 해변

모항갯벌해수욕장은 변산반도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곳입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명소입니다. 울창한 해송 숲이 멋들어지게 형성된 끝자락에 있어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초록빛 송림, 푸른 갯벌 해변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광을 선사합니다. 어촌마을에 위치해 주꾸미와 전어, 갑오징어 등 사시사철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자연과 문화 힐링 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부안 여행지

 

장항송림

장항송림 노을
장항송림 노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590-58

◆ 해안가를 따라 즐비한 소나무 숲

◆ 부드러운 백사장이 있는 곳

장항송림해안선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 숲이 빽빽하게 채워진 곳으로 피톤치드 가득한 숨을 들이켜며 바다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솔숲 사이사이에 마련된 벤치와 원두막에서 쉬어갈 수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도시락을 먹기 좋습니다.

방파제와 식당, 어떠한 건축물 없이 숲과 바다, 백사장만이 펼쳐져 문명과 동떨어진 채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길이 250m, 높이 15m에 이르는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바다와 솔숲의 환상적인 절경을 감상하세요.

 

여차몽돌해수욕장

여차몽돌해수욕장 풍경
여차몽돌해수욕장 풍경 / 사진=거제관광문화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 예전에는 ‘계창포’라 불린 곳

◆ 영화 <은행나무 침대> 촬영지

여차몽돌해수욕장은 옛날에는 ‘계창포’라 불리었던 곳으로 백 년 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경사져있는 산지에 위치한 여차마을은 신비로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거제도에서 손꼽히는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동글동글하고 까만 몽돌과 소담한 포구와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로 이루어져 황홀한 풍경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해 풍부한 어종을 자랑하는 덕분에 낚시의 성지로 알음알음 알려져 있고, 인근에 가라산 봉수대, 다대산성, 쌍룡 동굴 등 여러 관광명소가 많아 연계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사촌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풍경
사촌해수욕장 풍경 / 사진=해양발전과 해양레저팀

◆ 경남 남해군 남면 임포리

◆ 낚시·등산·수영을 할 수 있는 곳

◆ 길이 650m·폭 20m의 아담한 해변

사촌해수욕장은 해수욕과 등산, 낚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응봉산을 거쳐 설흘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어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해변입니다.

모래가 많아 <사촌>이라 불리던 사촌마을에 위치해 있고, 길이 650m, 폭 20m에 이르는 아담한 바닷가입니다. 물이 차갑지 않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자주 방문하고, 몽환적인 노을이 펼쳐져 연인 간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지중해와 유럽의 감성이 가득한 남해의 대표 관광지

 

몰운대유원지

몰운대유원지 전망대
몰운대유원지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144

◆ 해발 78m 높이 섬에 위치한 유원지

◆ <구름 속에 빠진 섬>이라는 뜻

몰운대유원지는 새파란 하늘과 푸르른 바다, 초록빛 가득한 숲속을 간직한 명소입니다. 물운대는 다대포 서남쪽에 위치한 해발 78m의 아름다운 섬입니다.

<구름 속에 빠진 섬>이라는 뜻으로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보이지 않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다대 팔경에서 제1경으로 손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해 수많은 관광객에게 영감을 선사하고 울창한 해송과 푸른빛 바다의 매혹적인 조화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덤으로 여러 매력을 간직한 이곳은 자연적으로 더위를 이겨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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