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 행렬이 이어지는 부산의 아름다운 사찰
부산은 바다와 자연, 현대적인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석가탄신일에도 가볼 만한 사찰이 많습니다.
CNN이 부산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뽑은 삼광사 연등축제부터 잔잔한 바다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연등 행렬까지. 천년이 넘게 이어져 온 부산 연등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1. 삼광사
◆ 부산 부산진구 초읍천로43번길 77
◆ 051-808-7111
◆ 2024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 ~2024.05.15까지
◆ 점등 시간 : PM 19:00 – AM 12:00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amkwangsa.or.kr/
삼광사는 천태종 소속으로 1986년 창건된 사찰입니다. 장엄하고 울창한 백양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일출 명소이기도 합니다. 24시간 사찰을 개방해 사시사철 방문하여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불교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는 곳으로 매월 1, 2일 한글학교, 한문학교, 유치원, 꽃꽃이회, 전통 요리 보존회, 다도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9층 다보탑은 동양 최대 석탑으로 티베트, 인도, 미얀마에서 봉정한 부처님 진신사리 10과를 봉안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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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범어사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 2024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 ~2024.05.15까지
◆ 점등 시간 : PM 19:00 이후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eomeo.kr/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아름다워 사시사철 방문객이 많은 곳입니다.
봄여름에는 푸릇푸릇한 녹음과 꽃구경을 할 수 있고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여지면 겨울에는 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명소입니다.
깎아놓은 돌을 쌓아 올리고 풍등을 달아놓은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도 하나의 매력입니다. 사천왕을 모신 천왕문과 불이문, 본전 대웅전, 작은 삼층 석탑의 신비로운 형태를 둘러보세요.
3. 홍법사
◆ 부산 금정구 두구로33번길 202 홍법사
◆ 매일 AM 09:00 – PM 17:30
◆ 0507-1418-0395
◆ 대형 좌불상이 있는 사찰
홍법사는 도심 속 동산에 창설된 사찰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드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기존에 운영되는 절과 다르게 넓은 농장을 개조해 문을 연 농장 사찰로 뒤편에는 철마산이 펼쳐집니다.
대웅전과 관음전, 잔디마당 입구에 있는 원상, 연화단 위 여의주를 문 쌍용과 국내 최대 규모의 좌불상 아미타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해동용궁사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 2024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 ~2024.05.15까지
◆ 매일 AM 04:30 – PM 19:20
◆ 051-722-7744
◆ 공식 홈페이지 : http://yongkungsa.or.kr/
고려 공민왕의 왕사를 지낸 나옹화상이 창설한 해동용궁사는 소름 끼치도록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사찰입니다. 바다 위로 펼쳐지는 고즈넉한 전각과 불상, 탑과 자연의 조화로부터 나오는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사찰로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고 전해집니다. 환상적인 풍광으로 평일부터 주말까지, 국내인부터 해외 관광객까지 부산 여행에서 필수로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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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안사
◆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 장안사
◆ 2024 봉축법요식 : 05.15.수 / AM 10:00
◆ 051-727-2393
◆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
장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로 신라시대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해집니다. 쌍계사라 불리었다가 809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원효가 창건한 선여사, 취정사, 안적사와 함께 4대 사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웅전, 극락전, 응진전, 명부전, 산신각, 천왕문이 있고 3층 석탑과 5층 석탑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보물 제1771호로 지정된 대웅전에는 삼존상과 후불탱, 칠성탱, 용왕탱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사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사찰부터 현대와 조화를 이루는 사찰 모두 자연과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선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의 무운을 빌면서 고즈넉한 절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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