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11월 축제 및 가볼 만한 곳

산타마을을 품은 도시 경북에서 11월에 열리는 축제와 늦가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화려하게 피어오른 단풍은 지기 전에 봐야 하지요.
절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 공연과 먹거리가 있는 페스티벌, 겨울 시즌 미리 내려온 산타를 만날 수 있는 작은 빛 마을까지.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보세요.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는 11월 1일부터 2025년 2월 10일까지 개최되는 겨울 페스티벌입니다.
1996년 청도 테마랜드로 오픈해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재탄생한 이곳은 프랑스의 아기자기한 마을 프로방스를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테마파크입니다.

낮에는 로맨틱한 유럽풍 건축물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산책하며 예쁜 소품을 구경할 수 있고, 해가 지면 이국의 황홀한 빛축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겨울 시즌에는 산타와 빛축제의 콜라보를 즐길 수 있고, 산타 외에도 산타요정, 루돌프 사슴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글램핑과 사계절 썰매장을 운영해 아이 동반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켓피어나인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4-34 아라광장 일원
마켓피어나인은 11월 2일부터 시작해 12월 15일까지 개최되는 해양 미식 축제입니다. 구룡포 선착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부두 야시장으로 포항 특산물 먹거리와 로컬 푸드, 전국에서 온 푸드트럭이 모이는 곳입니다.
국내 별미가 모두 모여있고, 해산물을 사랑한다면 방문해야 하는 11월 경북 대표 축제입니다.

먹거리 뿐만 아니라 볼거리 가득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직접 참여도 가능해 지루함 없는 축제의 장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가수들이 만들어가는 공연과 버스킹, 아트쇼도 기다리고 있어 더욱 풍성하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경주유연정

◆ 경북 경주시 강동면 사라길 79-19
경주유연정은 조선시대 순조 때 안동 권씨 종중에서 조상들을 추모하고자 건립한 정자입니다. 운곡서원 옆에 있어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고, 안동 권씨 시조인 고려 태사공과 그의 후손 고려 스님 권행과 권산해, 권덕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입니다.
1998년 경북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이곳에는 수령 360년 된 은행나무가 있으며, 경북 대표 단풍 명소이자 보호수입니다.
오후의 화려한 단풍부터, 황홀한 빛의 향연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축제 및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벌써 올해가 채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좀 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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