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야경이다”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야경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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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과 낭만이 공존하는 국내 오션뷰 야경지

송도구름산책로 야간 관광
송도구름산책로 야간 관광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디자인글꼴

바다는 낮에는 물놀이하고, 해상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등불을 밝혀 오후와 다른 매력을 갖춘 여행지입니다.

야경 투어로도 좋고,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제격이고, 연인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바다뷰 야경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황홀한 아름다움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작품으로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산 송도구름산책로

송도구름산책로 야경 전경
송도구름산책로 야경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디자인글꼴

◆ 부산 서구 암남동 129-4

부산 송도구름산책로는 송도의 새파란 구름과 푸르른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일부 구간이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배가 정박한 송도 연안과 송도해수욕장이 한눈에 펼쳐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첫 개관 이후 부산 해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밤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365m 길이의 다리를 연인과 함께 걸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리 위 강화유리와 매직 그레이팅 구간을 지나며 짜릿한 전율을 만끽해 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름에 더욱 아름다운 부산의 자연 문화 관광지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경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디자인글꼴

◆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청량한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코발트 빛 바다와 세월이 빚어낸 작품 기암괴석, 싱그러운 녹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가르며 운행되는 짜릿한 스릴감을 맛보며 그림 같은 전망을 눈에 담아보세요.

현지인도 자주 방문하는 부산 대표 명소인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의 동쪽에 위치한 송림공원과 서쪽 암남공원까지 가로질러 다양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또한 송도 해변과 영도대교, 남향대교, 송도 해안 둘레길을 위에서 둘러보며 가슴이 시원해지는 탁 트인 전망을 즐겨보세요. 밤에는 바다 아래 조형물과 케이블카에 설치된 조명이 켜져 화려한 야경을 자랑합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야경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2-109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바다의 맑은 바다와 광활하게 펼쳐진 하늘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밤에는 전망 다리부터 아래까지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밤 중에도 밝은 빛무리 속에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동해바다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조성된 체험시설로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입니다. 2021년 개장한 이후 스카이워크와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짜릿한 전율을 만끽할 수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입니다.

도깨비 아트하우스에서는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전망과 이색 레포츠가 조화로운 이곳에서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세요.

 

논골담길

아름다운 묵호항의 밤
아름다운 묵호항의 밤 / 사진=한국관광공사 유상진

◆ 강원 동해시 논골1길 2

논골담길은 알록달록 담화가 그려진 아기자기한 마을입니다. 1941년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가 잠들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쓰인 곳입니다.

동해문화원 주관 2010 어르신생활문화전승사업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프로젝트에서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컬래버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예술 문화 마을입니다.

해가 뜨는 밝은 오후에는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하지만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면 감성적인 노란빛 조명이 켜지면서 따뜻한 분위기로 변모합니다. 높은 언덕에 오르면 어둠에 잠긴 바다와 빛으로 바다를 비추는 마을의 독특한 조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웅도제1유두교

웅도의 바닷길
웅도의 바닷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유충열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제1유두교는 웅크린 곰 형태의 섬인 ‘웅도’ 혹은 ‘곰 섬’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한 다리입니다. 썰물과 밀물에 따라 나타나고 사라지는 신비로운 유두교는 SNS 사진스팟으로 떠오르면서 MZ세대가 특히 찾아가는 명소입니다.

웅도는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에 위치한 섬으로 갯벌에 나가거나, 나무 아래에서 당산제를 지내던 곳이었지만, 현재 그 모습을 사라지고 대신 어촌 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갯벌 체험과 낚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고, 섬이 작아 1시간 정도 걸으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물길이 열리면 보이는 유두교를 보기 위해 현재도 여행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렁다리부터 화려한 야경까지! 충남 천혜의 자연 명소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빛나는 화려한 바다뷰 야경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낭만이 살아있는 이곳은 따뜻한 감성을 품은 아기자기한 마을과, 동화 속에 나올법한 신비로운 바닷길, 세상 화려한 전망대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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