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순천

하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많은 내국인은 국내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해외만큼이나 뜨거운 국내 여행지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역별 대표 관광지’에 방문한 입장객들을 조사했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치로, 입장한 사람들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국내 축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 즉 축제 기간이 길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요. 그중 1위를 차지한 곳이 바로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전남의 관광지에는 매화 축제와, 비엔날레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림으로 전라남도 지역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 특히 가을에 수놓은 갈대밭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오는 곳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국내 최초 국가 정원으로 산책로는 물론 야경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관광지로 여행객들을 이끈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전라도 음식일 것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처럼 전남 여행은 식도락 여행이며, 멋진 자연 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화관광연구원이 2023년에 집계한 국내 주요 관광지(2,752개) 순위는 어떠할까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판다 ‘푸바오’ 열풍을 이끈 에버랜드는 2위를 차지했는데요. 에버랜드 뒤를 바짝 쫓는 곳과 외국인 방문이 많은 곳부터 동해 지역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순위 TOP 7>

1. 순천만 국가정원·순천만습지 778만 명

2. 용인 에버랜드 588만 명

3. 경기 고양 킨텍스 584만 명

4. 서울 경복궁 558만 명

5. 서울 잠실 롯데월드 519만 명

6.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418만 명

7. 경북 영덕 강구항 382만 명

◆ 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2006년에 영화와 드라마의 세트장으로 만들어진 관광 명소입니다. 많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주목할 만한 것은 ‘파친코’입니다.

드라마 영화 세트는 다양한 시대로 나뉘며, 일부는 일본에서 영감을 받았고 일부는 전통적입니다.

가장 유명한 장소는 언덕 꼭대기에 있는 196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언덕 마을입니다. 여기서 또한 시간당 3,000원(변동 가능)에 저렴한 구식 교복을 빌릴 수 있습니다.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정사각형 모양의 돌로 지어진 벽(요새)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높이가 최대 4m에 달합니다. 내부에는 민속 마을과 식당, 카페가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마을 끝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 낙안읍성을 담을 수 있는데요. 초가지붕의 아름답고 희귀한 광경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500종 이상의 나무와 113종의 꽃이 있는 112만 km2의 순천만 국가정원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네덜란드 정원, 중국 정원, 한국 정원과 같은 다양한 테마 정원이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한방 족욕(7,000원), 한방 비누 만들기(6,000원), 전통 차 체험(5,000원)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한방 체험센터도 있습니다. 정원은 너무 크기 때문에, 정원을 돌아다닐 수 있는 트램(3,000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 습지 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큰 갈대의 서식지이며, 평균적인 사람 키보다 큰 편입니다. 가장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갈대가 모두 갈색인 가을이 될 것이며, 6월에 방문했을 때도, 갈대는 녹색과 갈색이 아름답게 섞여 있습니다.

습지는 또한 140종 이상의 철새와 멸종 위기에 처한 새들의 자연 서식지이기 때문에 조류 관찰을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