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국내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매년 똑같은 풍경의 단풍 구경이 아닌 보다 색다르고 이국적인 단풍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을은 3주가량으로 점점 짧아지고 있어 전국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단축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시간을 붙잡아 두고픈 여행자들이 주말이 되면 여행을 떠납니다. 그 중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보은 풍림정사

보은 풍림정사는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조선 말기 성리학자 호산 박문호가 지은 목조 기와 건축물입니다. 소박하지만 고상한 멋이 있는 고즈넉한 한옥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조상들의 미의식이 돋보여 감탄이 나옵니다.
보은 풍림정사에는 150년 된 것으로 밝혀진 은행나무 고목이 있는데요. 은행 나뭇잎이 낙화하는 가을에 방문하면 바닥으로 흩날리듯 지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2.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한국의 앙코르와트라 불리는 매우 이국적인 여행지입니다. 숲 놀이터, 작은 동물들의 서식지, 물놀이장, 산책코스 등 어린이도 어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길게 펼쳐진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어 가을에 방문하면 흐드러지게 피어난 붉은 단풍길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돋워주는 돌탑광장은 이덕상 씨가 2003년 9월에 시작해 2007년에 완공한 개인 작품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 냈습니다.
3. 제천 배론성지

제천 배론성지는 충북 제천시 산속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입니다. 1800년대 독실한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 박해를 피해서 교우들이 모여 만든 국내 천주교 순교 성지로 가을의 배론성지는 단풍과 은행나무가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제천 배론성지는 근간이 천주교 성지이지만 우리나라 전통 한옥 건축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동서양의 융합과 흐드러지게 펼쳐진 단풍이 조화로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연못에 반사된 건축과 단풍, 하늘의 풍경은 또 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킵니다.
4.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전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하는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숲이 형성된 곳으로 가을을 온전히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벼운 산책길부터 맨발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건강 지압로와 숲속 교실, 스릴 있는 출렁다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출렁다리는 메타세쿼이아 숲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어서 마치 숲이 불에 타는듯한 감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내부 생태연못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단풍잎들이 하늘하늘 떨어지고, 주위를 감싼 늪이 나무들에 단풍이 물드는 모습을 보여주어 꿈결 같은 순간을 자랑합니다. 하나의 장소에서 다채로운 색감을 즐길 수 있어 가을이 되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국내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단풍의 색깔은 정말 가을이 왔다는 것이 실감이나 가슴을 뛰게 하고, 보통의 국내 단풍 명소와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의 명소는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줘 설레게 합니다.
가을의 막바지로 달려가는 이때 소개해 드린 단풍 여행지에 가서 멋들어진 추억의 사진 한 장 찍어오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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