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에 온 듯해”…따뜻한 추억이 담긴 촌캉스 숙소 BES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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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에 온 듯한 촌캉스 숙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가원 창문 밖 전경, 숲의하루 밥상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최근 떠오르는 국내 숙소가 있습니다. 시끄럽거나 북적이지 않는, 평온한 시간을 온전히 보낼 수 있는 촌캉스 숙소입니다. 시골의 풍요로움과 따뜻한 정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조용한 곳이지요. 촌캉스란 마을을 뜻하는 촌(村)과 프랑스어로 휴양이란 뜻을 가진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입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아침마다 들리던 새소리와 밤마다 울던 개구리 소리,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던 풀꽃. 마치 할머니 시골집에서 편안히 쉬다 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숙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남원 여여재

여여재 외관 / 사진=jirisaneum

주소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백일윗길 36-5

전화번호 : 010-8862-4052

입실 : PM 16:00 / 퇴실 : PM 12:00

삼정 : 평일 14만 원 / 주말 15만 원

백운 : 평일 12만 원 / 주말 13만 원

남원 여여재는 한옥 목수 주인이 직접 짓고 리모델링, 인테리어한 펜션형 한옥 민박입니다. 한옥의 멋을 살린 전통 가구와 소품을 사용해 옛 할머니 집을 추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마당에서는 바비큐, 불멍이 가능하며 밤에는 캠핑 의자에 앉아 하늘을 가득 수놓는 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방 2개 백운, 방 1개 삼정 두 객실을 운영합니다.

 

2. 춘천 유포리 나의 집

유포리 나의 집 외관, 내부 / 사진=yupori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맥국4길 38

입실 : PM 15:00 / 퇴실 : AM 11:00

평일 22.5만 원~ / 주말 26.5만 원~

춘천 유포리 나의 집은 외관은 한국 고유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한옥 기와집으로 내부는 현대문명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게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몸을 편안히 해줄 리클라이너 소파, 따뜻한 커피를 내려 줄 드립 세트, 귀를 감미롭게 할 블루투스 스피커 등 한국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모닥불과 바비큐가 금지되어 있지만 실외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이 가능하니 별도로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도심으로부터 떨어져 온전한 나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께 최고의 숙소가 될 것입니다.

 

3.밀양 숲의하루

숲의하루 외관, 평상 전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681-7

전화번호 : 010-9178-5269

입실 : PM / 퇴실 : AM PM

밀양 숲의하루는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싸인 고요한 숲속에 위치한 숙소입니다. 평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선신의 세계처럼 신비로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밀양 숲의 하루 숙소에는 턴테이블, 수동 오르골, 우쿨렐레, 빔프로젝트 등 감성적인 현대 물품이 있어 편안하게 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당에서는 바비큐와 불멍이 가능하니 숙소를 최대한 즐기시길 바랍니다.

 

4. 평창 고가원

고가원 솥뚜껑 삼겹살, 창문 밖 전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소 :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고원로 1233-3

입실 : PM 15:00 / 퇴실 : AM 11:00

평일 14만 원~ / 주말 17만 원~

평창 고가원은 1945년 지어진 전통가옥 숙소입니다. 근처 공원과 천에서 손낚시를 즐길 수 있고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청명한 계곡이 있습니다.

평창 고가원 마당에서는 솥뚜껑으로 고기를 구워 먹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를 준비해 장작에 넣어 맛있는 간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촌캉스 숙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고향, 할머니 집은 그리운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단어이지요. 그 기억을 온전히 되살릴 수 있는 숙소에서 또 다른 추억들을 이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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