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이제 너무 뻔해요”…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떠오르는 부산 사진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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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진 맛집 장소를 소개합니다.

부산 사진명소 / 비짓부산?
부산 사진명소 / 비짓부산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필터 앱이라든지 혹은 자체적인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 덕분에 마치 전문가처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이유 중에는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도 있겠지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올리기 위한 용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에는 특히 일명 '사진 맛집'이라고 불리는 예쁜 명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러분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해동용궁사

부산 해동용궁사 /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해동용궁사 / 게티이미지뱅크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 매일 04:30~19:20
◆ 051-722-7744

부산에 있는 14세기 해변 불교사찰입니다. 고려 말에 창건한 것으로, 창건자 혜근이 우연히 꿈에서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서 절을 짓고 기도한다면 가뭄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에 짓게 된 절이 지금의 해동용궁사입니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였으나, 1974년 부임한 정암이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보통 사찰은 산속에 있는 경우가 많으나, 이곳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굉장히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의 경치는 하루 중 언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될 만큼 대표적인 부산의 사진 맛집입니다.

저녁에는 사원에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아름다워지고 또한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2. 부산타워

부산타워 / 게티이미지뱅크?
부산타워 / 게티이미지뱅크 

◆ 부산 중구 용두산길 37-55
◆ 매일 10:00~22:00
◆ 051-601-1800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야말로 인스타그램에 꼭 올려야 하는 사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산 풍경을 한눈에 확인하기 좋은 곳이 바로 부산타워입니다.

120m 높이의 부산타워는 민주공원과 영도대교, 부산대교. 남항대교, 오륙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낮에 방문해도 좋지만, 밤에 방문하면 더욱 좋은데요. 부산항의 반짝이는 불빛과 도시의 화려한 야경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전망만을 바라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전시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VR 장비를 활용해 부산타워의 역사를 바라보기에도 좋습니다.

 

3.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 게티이미지뱅크?
감천문화마을 / 게티이미지뱅크 

◆ 부산 사하구 감내1로 200
◆ 051-204-1444

부산의 마추픽추라고도 불리는 이곳,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형형색색으로 색칠된 레고와 같은 집, 생동감 넘치는 벽화와 구불구불한 골목길, 가파른 계단은 대표적인 인스타그램 사진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주민들이 만든 벽화, 조각품으로 장식된 벽이라든지 미술관이나 상점, 카페 등도 모여있기 때문에 온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곳에 방문하면 꼭 사진을 찍어봐야 하는 명소가 몇 군데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어린 왕자 포토존입니다. 어린 왕자가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바라보는 조형물이 있는데, 어린 왕자 옆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그거야말로 특별한 사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워낙에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팬인 분들이라면 BTS 벽화도 꼭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모습을 마치 만화 형식처럼 그려낸 벽화가 있는데, 해외 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4.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 스카이워크 /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오륙도 스카이워크 /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 매일 09:00~18:00

이곳은 말굽 모양으로 이루어진 산책로입니다. 15m 길이로 이루어졌으며, 강화 유리판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래가 훤히 보입니다. 아찔하지만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 너머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나무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거센 파도가 만나 인생 사진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단, 안전상의 이유로 한 번에 120명 이상이 입장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천, 강풍과 같은 날씨에도 금지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도 있으니, 함께 가는 것도 좋습니다.

부산에는 이처럼 다양한 사진 명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부산 사람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올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직접 방문하셔서 여러분의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추억을 담아낼 사진도 찍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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