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에 성공한 국내 역사 여행지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은 ‘그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거나 전쟁, 화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훼손된 문화재가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와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복원하여야 역사를 되찾는 복원 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입니다. 국내의 복원된 역사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경복궁 월대 복원·광화문 현판 교체

◆ 광화문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 매일 AM 09:00 – PM 17:00
◆ 02-3700-3901
◆ 성인 3,000원 / 청소년·어르신·장애인·유공자·한복 착용 무료
◆ 경복궁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 매일 AM 09:00 – PM 17:00
◆ 02-3700-3900
◆ 성인 3,000원 / 청소년·어르신·장애인·유공자·한복 착용 무료
경복궁은 서울 5대 궁궐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때 전자 선로 공사로 인해 훼손된 월대가 100년만인 지난해 복원되었습니다.
문화재청에서 2006년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웅장한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월대 중심부는 양 옆길에 비해서 위로 솟아있는데요. 왕이 다니는 길 ‘어도’라 불립니다.
광화문의 현판은 복원의 나쁜 선례 중 하나였던 것으로 배경과 글씨 색이 모두 틀리게 복원되었었습니다.
확대해 보면 광자와 화자 사이에 금이 가 있는 등 부실했던 현판이 지난해 검은색 배경과 금색 글씨의 튼튼한 현판으로 새롭게 복원 교체되었습니다.
2. 덕수궁 돈덕전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 서양식 건축물
◆ 근대에 지은 황궁 100년 만에 재건
◆ 외국 공사 접대 용도
덕수궁 돈덕전은 근대에 지은 서양식 건축물 중 하나이며 러시아 제국 건축가 아파나시 이바노비치 세레딘사바틴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제국 때 외국사절을 접견하고 연회를 베풀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었다가 100년만인 지난해 복원을 거쳐 새롭게 개관하였습니다.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덕수궁의 본래 취지와 역사성을 회복하고 역사 문화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복원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현재 국내외 문화교류 및 예술행사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3. 경복궁 계조당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 세자 기거 공간인 동궁 내 위치
◆ 110년 만에 복원 최근 개장
◆ 왕세자와 신하들이 조회하던 동궁의 정당
경복궁 계조당은 경복궁 내 세자의 공간인 동궁의 일부였으며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다가 지난해 110년 만에 개관하였습니다.
세종대왕의 아들이자 조선 5대 왕 문종이 신하들과 국정을 논의했던 장소가 바로 경복궁 계조당인데요. 5년간 이루어진 복원 작업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건물과 의례에 필요한 월대, 본당으로 이루어진 계조당은 각종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검토를 받으며 문화유산 수리 장인들이 손수 제작하고 가공해 복원에 성공한 결과물입니다.
4. 익산미륵사지석탑

◆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98-2
◆ 국보 제11호 백제시대 불교문화 상징
◆ 국내 최대 석탑
◆ 가장 오래된 백제시대 석탑
익산미륵사지석탑은 국보 제11호로 백제시대 불교문화의 대표적인 상징이자 현재 국내 보존되어 있는 국내 최대 크기의 석탑인 동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석탑입니다.
익산미륵사지석탑은 고대 목탑에서 석탑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본래 9층으로 추정되지만 부서지고 훼손되어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습니다.
서탑 맞은편에는 1993년 복원된 9층 동탑이 있는데요. 기단부 제외 완전히 무너졌다가 서탑의 모습을 본떠서 복원한 것입니다. 다만 같은 모양이라는 근거가 없다 보니 논란이 있습니다.
5. 당진면천읍성

◆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 세종 21년 왜구 침입 대비를 위해 세운 읍성
◆ 조선 후기까지 군사 및 행정 중심지 역할
◆ 18세기 이후 소실·2014년 복원
당진면천읍성은 세종 21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평지에 쌓은 읍성이며 조선 후기까지 지역 행정 및 군사 중심지 역할을 한 곳입니다.
18세기 이후에는 성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허물어졌다가 2009년 당진면천읍성 복원 정비 사업으로 남문의 여러 시설물과 원기루 등 여러 건축물을 정비해 2014년 복원되었습니다.
외부는 돌로 쌓았고 내부는 돌을 채운 뒤 흙으로 덮어 쌓는 방식입니다. 당진면천읍성의 남문은 옹성 형태로 구성돼 왜구의 공격을 막기 쉬웠습니다.
복원된 국내 역사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나라 중요한 시대의 각 한 부분을 담당한 이곳은 아이들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근처를 지나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리셔서 복원된 우리네 역사의 일부분과 조상들의 지혜를 마음껏 누려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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