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겨울 축제 BEST 8

겨울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 화려한 이벤트, 그리고 색다른 체험이 가득한 축제를 즐겨보신 적 있으신가요? 따스한 실내에서 느긋하게 쉬는 것도 좋지만, 겨울 특유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야외 축제도 묘미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겨울의 낭만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에는 겨울 축제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 빛초롱 축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겨울 서울을 환하게 밝히는 빛초롱 축제는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아 올해는 ‘SOUL LANTERN: 서울, 빛을 놀이하다’라는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축제는 서울의 중심부인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지며, 총 4개의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구역마다 특색 있는 200여 개의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12월 13일부터 1월 5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소소한 핸드메이드 소품, 겨울 간식, 따뜻한 음료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빛초롱축제의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퇴근 후에도 아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겨울밤의 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광화문 마켓

매년 겨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환하게 물들이며 연말의 낭만과 따듯함을 선사하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작년에는 무려 12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만큼 큰 사랑을 받은 축제로, 올해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총 세 개의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즌마다 약 47개 팀, 전체적으로는 141개 팀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입니다.
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시즌 소품, 핸드메이드 상품 등 특별한 선물 아이템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루미나리에축제

서울 송파구의 대표 명소 석촌호수가 이번 가을과 겨울, 한층 더 화려하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올해 루미나리에 축제는 10월 25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Dream, Universe & Love’를 주제로,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빛의 예술을 선보입니다.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웅장한 메인 게이트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어지는 크고 작은 루미나리에 게이트와 터널, 그리고 빛으로 수놓은 브릿지 게이트는 마치 별빛이 쏟아지는 우주의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DDP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다가오는 2024년 12월 31일, 서울의 심장부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특별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립니다.
매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DDP 서울라이트는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미디어아트와 공연,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특별한 야외 축제로 꾸며지며, 누구나 제한 없이 방문해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수준의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되는 아티스트들의 사전 공연은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해줄 만큼 흥겹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가 펼쳐집니다.
2024년의 마지막을 DDP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의 밤하늘을 밝히는 불꽃과 레이저 쇼를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해보세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드넓은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에서 펼쳐지는 오색별빛정원전 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오는 12월 6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약 세 달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불빛 장식에 그치지 않고, 각 정원이 지닌 특성을 살려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조명 연출로 꾸며졌습니다. 한옥을 모티브로 한 한국적인 공간부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럽풍 정원까지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야간 조명 점등 행사로, 친환경 LED 전구를 활용해 자연과 인공 빛의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특히 정원의 다채로운 테마를 빛으로 표현하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양평빙송어축제

맑은 물과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양평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곳으로, 농촌 관광의 메카로 손꼽히는 수미마을은 365일 축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이후 100번 이상의 매스컴에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올해 겨울 시즌 11월 23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맑은 물과 자연을 테마로 한 ‘양평 빙송어축제’가 열려 겨울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빙어와 송어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고 [돔빙어패키지]와 [돔송어패키지]를 통해 각각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썰매 축제

산정호수 썰매 축제는 겨울철을 대표하는 가족 친화적인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으로 가득합니다.
올해로 제99회를 맞는 산정호수 썰매 축제는 매년 겨울, 12월 중순부터 1월 사이에 진행되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통 썰매는 물론, 독특한 오리 썰매도 준비되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호수 위에 구멍을 뚫고 직접 물고기를 낚아보는 얼음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입니다.
화천 산천어축제

매년 1월, 강원도의 작은 마을 화천의 산천어 축제가 꽁꽁 얼어붙는 시기에 개최되고, 2025년에는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전 세계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그 이유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며, 국내외에서 높은 명성을 자랑하며, 매년 겨울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맑고 깨끗한 화천천의 얼음 구멍을 통해서 하는 얼음낚시와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맨손 잡기는 그야말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산천어를 잡는 손맛은 물론, 바로 잡은 물고기를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 즐길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놀이인 얼음 썰매와 얼음 조각 공원 그리고 지역 특산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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