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가면 더욱 매력적이다”… 변하지 않는 전통이 깃든 경북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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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 도시

소수서원 소나무숲
소수서원 소나무숲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북 영주는 1박 2일로 떠날만한 슬로우 도시입니다. 자연 경관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을 둘러보며 산책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나만의 고요한 시간, 힐링 여행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여행지입니다.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수 있는 경북 영주의 특별한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주 무섬마을

영주 무섬마을 일몰
영주 무섬마을 일몰 / 사진=한국관광공사 앙지뉴 필름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영주 무섬마을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선비의 정취를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양반마을인 봉화 닭실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에 인접해 연계해서 방문하기 좋은 전통 마을입니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인 ‘수도리’의 우리말인 ‘무섬마을’은 유유히 흐르는 내성천이 마을의 3면을 감싸고 돌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섬계 지역의 지형과 흡사해 ‘섬계마을’이라고도 불립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강물과 백사장, 울창한 소나무와 사철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자연과 함께 공생해 사시사철 맑은 공기가 흐르는 마을입니다. 40여 전통가옥을 둘러볼 수 있는 수백 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여행지입니다.

 

코레일과 함께 올 여름에 떠나는 경북 숲 기차여행

 

부석사

부석사 안양루
부석사 안양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북 영주시 부석사로 345

부석사신라 문무왕 때 해동 화엄종의 종조 의상대사가 왕명에 의해서 창건한 사찰입니다. 당시 당나라에 유학하던 중 당 고종의 신라 침략 소식을 알고 왕에게 알렸으며, 귀국 후 절을 세워 우리나라 화엄 사상의 발원지가 되었습니다.

불전 서쪽에 커다란 바위가 있었는데, 아래의 바위와 맞물리지 않고 떠 있어 ‘뜬 돌’이라 불렸으며 그것에서 유래되어 ‘부석사’라 명명되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선달사’ 또는 ‘흥교사’라고도 불리었으며 1916년 해체 보수 중에 절에 관련된 묵서명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유물을 경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선비촌

선비촌 연못정원
선비촌 연못정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선비촌은 한국 유교 문화의 발상지 영주 순흥 소수서원 인근에 위치해 연계해서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선비들이 학문을 탐구하던 장소와 전통적인 생활을 하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선비정신을 그대로 계승하고 그에 따른 옳은 가치관을 정립하며, 역사관 확립을 위해 세워진 전통 체험 교육장입니다. 여러 동의 한옥이 모여있는 대규모 테마단지로 마을에서 1박 이상 머무르며 선비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옥 숙박 체험, 전통문화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 현장으로, 부모님을 위한 효도 관광으로도 제격인 여행지입니다. 오랜 고택에서 시간여행을 체험하고, 강학당에서 한지공예, 규방 체험, 염색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해보세요.

 

순흥저수지

순흥저수지 풍경
순흥저수지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북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순흥저수지는 푸른 물길을 둘러싼 초록빛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내죽리와 배점리 사이에 위치한 순흥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1종 주 수원으로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나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낮과 밤 풍경을 선물하는 산책길입니다. 잘 닦인 저수지 데크를 걸으면서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데크 초입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 해충들의 접근을 3시간여 정도 막아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낮에 방문하면 투명한 유리 바닥이 깔린 부근을 걸을 때,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풍부한 문화와 청정자연이 가득한 경북 7월 힐링 명소

 

소수서원

소수서원 정자
소수서원 정자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국내에 성리학을 처음으로 들인 안향을 모시기 위해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원이란 명칭으로 세웠습니다.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직 당시 왕에게 현판 ‘소수서원’을 하사받으며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습니다.

서원은 매년 안향을 위한 제사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였습니다. 내부 건물이 웅장하고 많은 건물을 두고 있으며, 울창한 송림으로 가득한 연못 앞에 쉬어가기 좋은 작은 정자가 있습니다.

경북 영주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더 매력적이고 고요한 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더 많이 알려지기 전 방문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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