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태안군 안면도 지방정원은 260억 원을 투입한 6만 3천 평 규모의 명소로 소금 족욕장 등 10개 주제정원을 선보입니다.
- 2026년 4월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하며 5월 24일까지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해 40개국 기업이 참여합니다.
- 가든센터 내 전시실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112면의 전용 주차 공간과 허브 스머지 스틱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에 부지 20만 8,000㎡(약 6만 3천 평) 규모의 안면도 지방정원이 완공됐다. 2016년 착공 이후 10년간 26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4월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시범운영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일과 맞물려 시작되며, 박람회는 꽃지·안면휴양림 일원에서 5월 24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충남도는 40개국 1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박람회를 통해 총 18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10년 공사 완공, 지방정원 탄생 배경

안면도 지방정원은 충남도가 2016년부터 10년에 걸쳐 추진한 대형 정원 조성 사업의 결실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260억 원이 투입됐으며,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 20만 8,000㎡ 부지에 조성됐다.
지방정원으로는 이례적인 규모와 사업 기간으로, 충남 서해안 관광 거점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특히 2029년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방정원 단계를 넘어 전국 단위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셈이다.
가든센터와 10개 주제정원 시설 구성

정원 내 핵심 시설로는 지상 2층, 연면적 1,975㎡ 규모의 가든센터가 조성됐다. 전시실과 힐링존, 카페 등을 갖춘 복합 공간이며, 방문객이 휴식과 체험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제정원은 총 10개로, 소금꽃정원·웃음꽃정원·안개꽃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소금정원에는 소금 족욕장이, 편백숲정원에는 오솔길이 마련됐으며, 바다정원은 해양생물 테마로 꾸며졌다. 어린이 놀이터 2개소와 쉼터 10개소, 주차장 112면도 갖추고 있다.
박람회 연계 시범운영과 관광 수요 변화

4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시범운영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돼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중 허브 스머지 스틱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은 정원 관람과 박람회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40개국 120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인 만큼, 충남 서해안 일대로 국내외 관광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반면 정식 개원은 6월로 예정돼 있어, 시범운영 기간과 정식 운영 간 단계적 전환이 이뤄지게 된다.
2029년 국가정원 승격을 향한 향후 전망

충남도는 안면도 지방정원을 2029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서는 지방정원 운영 실적과 관리 체계, 방문객 규모 등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시범운영부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태화강국가정원에 이어 세 번째 국가정원 지정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월 정식 개원 이후 운영 성과가 승격 논의의 실질적인 근거가 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의 연계 운영이 초기 방문객 유치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며, 서해안 관광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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