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5만 원이 아깝지 않네”… 23개 온천탕·캠핑까지 즐기는 겨울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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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파비스
온천과 워터파크가 결합된 사계절 복합 휴양지

아산스파비스 전경
아산스파비스 전경 / 사진=아산스파비스

겨울의 찬 공기가 피부를 스치는 계절, 뜨거운 온천수가 그리워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충청남도 아산은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까지 품은 온천 도시로, 그 안에서도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인 청정 환경 속에 특별한 공간이 자리한다.

온천과 워터파크가 결합된 복합 시설로,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의 매력을 살펴봤다.

아산스파비스

아산스파비스 실외 온천풀
아산스파비스 실외 온천풀 / 사진=아산스파비스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아산온천로157번길 67에 위치한 아산스파비스는 1987년 온천수 발견 이후 1991년 관광지로 지정 개발된 아산온천 지구에 2001년 4월 13일 개장한 시설로, 2008년 7월 18일에는 11,000㎡ 규모의 야외워터파크까지 문을 열어 사계절 복합 휴양지로 거듭났다.

이곳의 가장 큰 차별점은 워터파크의 모든 물이 약 49℃ 천연 온천수라는 점이다. 중수산나트륨을 포함한 알칼리성온천으로 게르마늄, 스트론튬 등 20여 종의 무기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혈액순환 촉진과 피부 재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아산스파비스 아쿠아플레이
아산스파비스 아쿠아플레이 / 사진=아산스파비스

대표 시설인 파도풀은 길이 75m에 최대 1,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익사이팅리버로 불리는 유수풀과 함께 워터파크의 핵심 공간을 이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100m 레이스 슬라이드와 125m 개방형 튜브 슬라이드 등 다양한 워터슬라이드가 스릴을 더하며, 전체 시설은 5,600~7,1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여유롭게 이용하기 좋다.

23개 이벤트탕이 선사하는 사계절 테마 경험

아산스파비스 모습
아산스파비스 모습 / 사진=아산스파비스

실내로 들어서면 계절에 따라 딸기, 쑥, 솔잎, 인삼, 허브를 이용한 23개의 이벤트탕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황토탕, 소금탕, 자연 온천탕 같은 테마탕까지 갖춰져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온천욕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이다.

온천수가 품은 미네랄 성분은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 번에 15분 정도 사용 후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장시간 이용 시 피부 노화나 어지럼증,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고,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뜨거운 온도로 인한 심혈관 자극을 주의해야 한다.

실내·외 시설이 모두 갖춰진 덕분에 겨울에도 야외 물놀이가 가능하며, 바데풀과 온천탕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게다가 최근에는 프리미엄 호텔형 텐트 캠핑장까지 신설돼 온천욕과 캠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방문하기 전 알아야 할 정보

아산스파비스 실내바데풀
아산스파비스 실내바데풀 / 사진=아산스파비스

비수기 기준으로 스파 종일권은 주중·주말 모두 50,000원이며, 온천탕만 이용할 경우 12,000원, 오후 2시 이후 입장하는 오후권은 19,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부담이 적은 편이다. 운영시간은 시즌별로 변동되는데, 비수기에는 온천탕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내바데풀과 실외온천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유수풀은 주말에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나 주말 낮 시간대에는 만차 가능성이 있어, 평일이나 오전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한다. 대중교통으로는 아산(온양)터미널에서 12번 시내버스를 타면 약 20~30분 소요되고, 천안터미널에서는 981번 버스를 이용해 약 50~60분이면 도착한다.

아산스파비스 야경
아산스파비스 야경 / 사진=아산스파비스

아산스파비스는 천연 온천수로 채운 워터파크와 23개 테마탕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복합 휴양지다. 겨울에도 야외 물놀이가 가능한 온천수 시설,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셈이다.

찬 바람이 매서운 계절, 따뜻한 온천수 속에서 피로를 풀고 싶다면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이곳으로 향해 온천과 워터파크가 함께 만든 특별한 겨울 여행을 경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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