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디 오아시스
바다 보며 즐기는 보양온천의 품격

겨울 바다가 차가운 회색빛으로 물들 무렵, 해운대 고층 건물 안에서 따뜻한 김이 피어오른다. 그 안개 같은 열기 너머로 수평선이 펼쳐지고, 80m 길이의 수면 위에 도시 불빛이 반사되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 온기를 품은 특별한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부산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도심형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이 공간은 워터파크와 스파, 보양온천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복합 시설이다.
해운대 바다를 조망하는 온천이 3만 383㎡(약 9,209평) 규모 안에 자리하고 있어 겨울철 온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가 품은 이 독특한 워터파크의 매력을 살펴봤다.
클럽디 오아시스

클럽디 오아시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엘시티 3~6층)는 2023년 7월 개장 이후 국민보양온천 제8호로 지정된 부산 최초의 도심형 보양온천이다.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실리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염소, 칼슘, 나트륨, 칼륨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 있다.
최고 온도 42℃, 평균 온도 38℃로 유지되는 온천수는 피부 건강과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야외 온천탕인 청수당에서는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차가운 겨울 공기와 따뜻한 온천수의 대비가 만드는 감각적 경험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층마다 다른 테마의 구성

엘시티 3층부터 6층까지 이어지는 클럽디 오아시스는 층마다 다른 테마로 구성돼 있다.
4층 워터파크에는 부산 최대 규모인 80m 길이의 반달형 인피니티풀이 자리하고, 그 옆으로 7가지 인공파도를 생성하는 파도풀, 240m 길이의 실내외 연결 유수풀, 55m 아쿠아슬라이드가 배치돼 있다.
특히 네비게이터로 불리는 200m 튜브슬라이드는 4m 높이에서 실내외를 가로지르며 스릴을 선사하고, 5층에는 남녀 사우나와 청수당이, 6층에는 소금·편백·황토·맥반석·아이스·면역공방 등 6가지 테마 찜질방이 마련돼 있어 온천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연중무휴 운영, 겨울 시즌 요금

클럽디 오아시스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적용되는 겨울 시즌 요금은 10시간 기준 통합권 54,000원, 스파권 33,000원, 오후 4시부터 입장하는 나이트 스파권 33,000원이다.
현재 매주 화요일은 18:00에 조기 마감을 하고 있고(12/30일 제외), 12/25(목) ~ 26년 1/4(목) 기간은 주말/공휴일 운영시간으로 적용하기에 세부 운영시간과 요금은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개장 초기 일일 최대 4,500명이 방문했고,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3,500명으로,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할 수 있다. 따라서 평일 방문을 권장한다.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2인용·4인용 카바나는 별도 예약을 통해 프리미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연계 여행지

클럽디 오아시스가 자리한 해운대 달맞이길 30번지는 해운대해수욕장까지 도보 5분, 차량 1분 거리에 있어 바다 산책과 온천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달맞이길 드라이브 코스는 차량으로 약 10~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야경과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더베이 101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쇼핑과 식사를 겸하기에 적합하고,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약 15분 거리에서 건축 투어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에 포함된 만큼, 온천과 바다, 도심 관광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경험은 계절의 대비가 만드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외 시설과 해운대 조망, 6가지 테마 찜질방이 어우러져 가족 여행객과 연인, 웰니스를 추구하는 방문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겨울철 온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바다와 온천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따뜻한 휴식을 경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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