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허심청
1,300평에 펼쳐진 온천 천국

겨울 한파가 매섭게 내려앉은 요즘,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상상만으로도 온기가 느껴진다. 부산 동래구 깊숙한 곳, 신라 시대부터 이어진 전설적인 온천수가 지금 이 순간에도 1,500년 넘게 변함없이 솟아오르는 공간이 있다.
46도에서 60도 사이를 오가는 뜨거운 온천수는 국내 최대 마그네슘 함유량을 자랑하며, 무색무취의 맑고 투명한 물줄기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30년 넘게 동래온천을 대표해온 이 시설은 호텔 농심이 운영하는 동양 최대 규모 천연 온천으로, 1,300여 평의 광활한 공간에 남녀 각각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 허심청

허심청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107번길 32에 자리하며, 지하철 온천장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허심청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문을 열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편이다. 찜질방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데, 온천 이용 시에만 추가 요금 4,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주중 기준 일반 15,000원, 초등학생 11,000원, 유아(12개월~미취학) 7,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일반 18,000원, 초등학생 12,000원으로 약간 인상된다.
20인 이상 단체로 방문할 경우 평일 12,000원, 주말 15,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온천만 이용할 경우 4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며, 찜질 및 부대시설 이용 시 최대 6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초과 시간은 1시간마다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므로 시간 관리에 유의하는 편이 좋다.
40여 종 욕탕이 펼쳐진 온천 왕국

1991년 개장 이래 약 2,600만 명이 다녀간 허심청은 1,300여 평 규모의 드넓은 공간에 장수탕, 회목탕, 동굴탕, 노천탕, 청자탕을 비롯한 40여 종의 다양한 욕탕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들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계절마다 천연 입욕제와 한방 약재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탕도 운영되는데, 이는 단순히 몸을 담그는 것을 넘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셈이다.
천창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이 욕탕 전체를 감싸며, 곳곳에 배치된 조형물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온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게다가 100% 자체 개발 기공에서 직접 채수한 온천수는 수백 년 동안 고갈되지 않는 풍부한 수량으로 공급되고 있어, 언제 방문해도 신선한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방문객들은 “피로가 싹 풀리고 힐링이 된다”, “피부도 좋아진 느낌”이라는 후기를 남기며 높은 재방문 의사를 보이고 있다.
알칼리성 약식염천이 만드는 건강 효과

동래온천은 신라 시대인 682년 충원공의 목욕 기록이 삼국유사에 남아 있을 만큼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허심청의 온천수는 알칼리성 약식염천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마그네슘 함유량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온천수는 류마티스, 신경통, 근육통, 요통, 냉증, 외상 후유증, 부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일본인들이 평생의 소원으로 여길 정도로 명성이 높았던 동래온천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셈이다.
온천수의 수온은 기본적으로 46도에서 60도 사이를 유지하지만, 경우에 따라 최고 73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무색무취의 맑고 투명한 물은 1,500년 이상 60도 이상을 유지해온 자연의 선물로, 남녀 각각 최대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겨울 추위를 녹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허심청은 동양 최대 규모의 천연 온천이자 30년 넨게 부산을 대표해온 온천 명소다. 40여 종의 다양한 욕탕과 풍부한 온천수, 국내 최대 마그네슘 함유량이 만들어내는 건강 효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방문 의사를 불러일으키는 셈이다.
다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평일 방문을 권한다. 겨울 한파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싶다면, 신라 시대부터 이어진 동래온천의 온기 속으로 떠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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