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추천 여행지

탁 트인 전망과 짜릿한 스릴, 그리고 깊은 휴식이 공존하는 곳. 강원도 정선군의 병방산군립공원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 일대의 쉼터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진정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병방산 아라힐스 스카이워크

정선 병방산의 대표 명소, 스카이워크는 해발 600m 절벽 위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구조물형 전망대다. 철골 위에 투명 강화유리가 깔린 U자형 구조물 위를 걷는 순간, 허공을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이 온몸을 감싼다.
단순한 스릴을 넘어,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동강의 물줄기와 한반도 지형의 절경은 병방산이 왜 ‘전망 명소’로 불리는지를 단번에 이해하게 만든다.

최근 MBC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편’에 소개되면서, 병방산 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함께 정선을 대표하는 전국구 관광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병방산의 진정한 매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군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곳을 즐길 수 있도록 쉼터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약 1억 7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에서는 목재 데크 317㎡가 전면 교체되고, 디자인 난간 46m와 퍼걸러 3곳이 새롭게 설치됐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하늘꽃 마을

스카이워크 옆에 조성된 ‘하늘꽃 마을’은 병방산군립공원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다. 5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이곳은 총 2만1200㎡ 규모로,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독립적인 관광지 역할을 한다.
병방산 아래 펼쳐진 하늘꽃 광장은 정선의 전통 뗏목길을 형상화한 7800㎡의 넓은 공간으로, 곳곳에 꽃과 나무, 조형물이 어우러져 자연과 전통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족욕장이 마련된 병방산군립공원 안내센터에서는 여행객들이 잠시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 수 있고, 이곳에서 스카이워크와 모평문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천상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정선의 자연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저물 무렵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지면 병방산은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은은한 조명 속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낮과는 전혀 다른 감성을 자아내며,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쉼터 정비로 더 편안해진 병방산

이번 쉼터 정비공사를 통해 병방산군립공원은 단순한 전망 포인트를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스카이워크 일대에 설치된 퍼걸러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역할을 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의 난간이 더해져,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매력까지 잡았다.

산책 중에도 쉽게 쉴 수 있도록 배치된 목재 데크는 전면 교체되어 한층 더 안정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병방산을 찾는 이들이 오래 머무르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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