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새로운 숙박시설 ‘트리하우스’ 1월 개장 예정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경사지 위 새 숙박시설 2동 선보여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풍차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풍차 / 사진=보은관광 공식 블로그

겨울이 깊어질수록 도심 소음은 더욱 귓가를 파고든다. 차가운 바람 사이로 나무가지가 흔들리는 소리, 발밑 눈이 밟히는 소리만 남은 숲속이 그리워지는 이유다. 해발 500m가 넘는 산자락 울창한 수목림 사이로 통나무집 한 채가 경사지를 따라 자리를 잡았다.

속리산 묘봉 끝자락에 자리한 이 공간은 국내 유일 알프스를 품은 자연휴양림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한 곳이며, 나무 위에 떠 있는 듯한 트리하우스 2동이 새롭게 문을 연다. 통창 너머 펼쳐지는 사계절 풍경과 분리형 객실 구조가 만든 온전한 휴식이 방문객을 기다리는 셈이다.

경사지 위 통나무집, 나무 위 느낌을 재현하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 사진=보은관광 공식 블로그

충청북도 보은군 산외면 속리산로 1880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속리산 묘봉 끝자락 90.2ha 규모 숲속에 자리한 휴양림이다.

2010년 9월 개장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과 힐링 목적 여행객이 꾸준히 찾아왔으며, 2020년 기준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충북 지역 대표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울창한 수목림이 휴양림 전체를 감싸고 있어 도심 소음과 완전히 단절된 환경을 제공하는 편이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숲속의 작은집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숲속의 작은집 / 사진=보은관광 공식 블로그

2026년 2월 1일 정식 개장하는 트리하우스 2동은 경사지 배치를 활용한 통나무집 형태다. 1채당 44.48㎡ 규모로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를 갖췄으며, 전면 통창이 울창한 수목림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경사지 위에 자리한 덕분에 실내에서도 나무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4인 기준 최대 6인까지 숙박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비수기 12만 원, 1월 19일부터 선착순 예약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 사진=보은관광 공식 블로그

트리하우스 숙박료는 비수기 1박 기준 12만 원, 성수기에는 15만 원이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규 시설인 만큼 초기 예약 경쟁이 예상되며, 2동만 운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보은군민은 비수기 평일 30%, 성수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정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2025년 기준 비수기 평일 숙박객 대상 지역상품권 페이백 30% 정책이 시행 중이었으나, 2026년 변동 가능성이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주차는 휴양림 주차장을 이용하며, 경차 1,500원, 소형·중형 2,000원, 대형 4,000원의 주차비가 발생한다.

5억 원 투입, 자연친화적 숙박시설 확충 사업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알프스 빌리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알프스 빌리지 / 사진=보은관광 공식 블로그

이번 트리하우스 조성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보은군비 2억 5천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 5천만 원이 각각 사용됐으며, 자연친화적 숙박시설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조병철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방문객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숲빌리지, 산림휴양관 등 20채(36객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트리하우스 2동이 추가되면서 방문객은 기존 시설과 신규 시설 중 취향에 맞는 숙박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운동시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운동시설 / 사진=보은관광 공식 블로그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는 경사지 배치와 전면 통창 구조가 만든 차별화된 숲속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2월 개장 이후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울창한 수목림 사이로 나무 위 느낌을 경험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 끝자락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숲속 고요함에 몸을 맡기고 싶다면, 2월 충북 보은으로 향해 트리하우스에서 하루를 머물러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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