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인데 꽃천국!”… 4만 송이 튤립 장관에 감탄 쏟아지는 봄꽃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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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가득한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대구 달성군 세천늪테마공원
대구 달성군 세천늪테마공원 / 사진=대구 달성군

봄바람이 불어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형형색색의 꽃들이다. 따뜻한 햇살 아래 만개한 꽃밭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안긴다. 그런 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대구 달성군의 세천늪테마공원으로 향해보자.

지금 이곳에서는 알록달록 튤립이 활짝 피어나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천늪테마공원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튤립과 벚꽃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튤립과 벚꽃 / 사진=대구 달성군 공식 블로그

대구 달성군 세천리에 위치한 세천늪테마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방문객을 반긴다. 특히 봄철에는 4만 본이 넘는 튤립이 화려하게 피어나며 공원 전체를 수채화처럼 물들인다.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풍경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풍경 / 사진=대구 달성군 공식 블로그

이번 달 둘째 주를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 시기다.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채로운 색감의 튤립은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만들어줄 만큼 매력적이다.

사계절 내내 특별한 공원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벚꽃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벚꽃 / 사진=대구 달성군 공식 블로그

세천늪테마공원은 단순한 봄꽃 명소에 그치지 않는다. 여름이면 장미가 만개하고, 가을엔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며 언제 방문해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배경 덕분에 연인,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고 있으며, SNS에는 이곳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사진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전경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전경 / 사진=대구 달성군 공식 블로그

세천늪테마공원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뛰어난 접근성에 있다. 대구 시내에서 차로 3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인근에 마련된 산책로와 쉼터도 잘 갖춰져 있어 꽃 구경 후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나 플리마켓이 열리기도 하니, 방문 전 달성군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대구 세천늪테마공원 / 사진=대구 달성군 공식 블로그

봄날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기억에 남을 순간을 남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대구 달성군 세천늪테마공원으로 떠나보자. 활짝 핀 튤립은 물론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 공원은 일상 속 작은 탈출구가 되어줄 것이다.

인생샷을 건지고, 봄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 아직 계획이 없다면, 지금 당장 카메라와 함께 떠날 준비를 해보자.

전체 댓글 2

  1. 세천늪공원 작년에 3대가 갔었는데 참 아름다웠어요.아쉬운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없어서 많이 곤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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