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추천 여행지
단양 4,000㎡의 부지에 가득 심어진 버베나꽃

햇살이 따가운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면 지금 단양으로 눈을 돌려보자. 조용한 시골 마을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다는 소식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충북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아평쉼뜰’에 조성된 버베나꽃밭이 그 주인공이다. 여름 햇볕에도 선명하게 피어난 2만 4천 본의 버베나꽃이 만들어낸 이 장관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감성을 자극한다.
단양 고운골의 아평쉼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눈앞에 펼쳐지는 끝없는 보랏빛 꽃밭이다.

4,000㎡의 부지에 가득 심어진 버베나는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꽃으로, 은은한 향기와 더불어 한여름에도 짙은 색감을 유지하는 생명력 강한 식물이다.
꽃밭 한가운데 놓인 초록색 나무 의자 쉼터는 이곳의 대표 포토존으로, SNS에 올릴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쉼터와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이미 많은 이들이 영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이며 추억을 담아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단지 자연의 선물만은 아니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결과물이다.
꽃을 하나하나 심는 작업부터 제초, 급수 등 세심한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지역 공동체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된 이 꽃밭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공동체 정신이 깃든 특별한 공간이다.

군청 관계자는 “작은 시골 마을의 꽃밭이 사람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꽃을 매개로 하나로 모인 이 마을의 정성은 버베나꽃보다 더 짙고 따뜻하다.
오는 7월에는 ‘보랏빛 물결 따라, 마음도 피어납니다’를 주제로 한 버베나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우수작은 10월 15일 개최되는 제18회 고운골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단양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하며, 여행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보랏빛 버베나 꽃이 만개한 단양 고운골 아평쉼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을 공동체의 정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보랏빛 버베나 꽃이 만개한 단양 고운골 아평쉼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을 공동체의 정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여름 꽃 명소로도 손꼽힌다.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사진 공모전에 도전하며 여행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감성적인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번 여름, 단양의 보랏빛 물결 속으로 한 번 빠져들어보자. 잊지 못할 풍경과 마음에 남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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