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걷는 짜릿함에 모두가 감탄”… 5060세대가 추천하는 해상 산책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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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여행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경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푸른 동해를 내려다보며 걷는 길 위에서, 당신은 아찔함과 감탄을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이름조차 독특한 ‘도째비골’에 위치한 스카이밸리는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명소다.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이곳은 신비로움과 짜릿한 즐거움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하늘을 걷는 아찔함, 스카이워크의 매력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백미는 단연 ‘하늘산책로’로 불리는 스카이워크다.

해발고도 59m 지점에서 광활한 동해바다와 묵호 하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스카이워크는 바닥 일부가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선사한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길게 뻗은 산책로 끝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순간, 그 탁 트인 시야는 말로 다 담기 어려운 감동을 준다.

겨울철(11월~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4월~10월)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1600원이다. 특히, 12월에는 매주 금~일요일 야간개장을 실시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다 위에서 만나는 색다른 경험,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항공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감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카이밸리와 연결된 해랑전망대는 길이 85m의 해상 보도교로, 배를 타야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바다 위에서 걸으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해랑’은 ‘태양과 바다와 내가 함께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소망을 상징하는 도깨비방망이 모양으로 제작된 전망대는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바닷물이 발아래로 넘실거리는 구조 덕분에, 파도를 가까이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특히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돼 언제든 방문 가능하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의 진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전경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동 약자를 위한 무장애 경사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시각장애인도 안내견 동반으로 출입이 가능해, 가족 단위나 다양한 연령층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동해의 하늘과 바다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중 하나다.

스카이워크에서 시작해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해랑전망대까지 자연 속에서 이색적인 체험과 감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든, 짜릿한 레포츠를 원하든, 이곳에서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 다음 여행지는 고민할 필요 없다. 지금, 도째비골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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