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숲 전망의 독채 숲속의집과 신축 체험형 객실 어울림을 갖춘 복합 휴양 공간입니다.
- 비수기 평일 기준 산림휴양관은 8만 원, 독채형은 15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주차 요금은 3,000원입니다.
- 스마트도어락 비대면 체크인으로 대기 없이 입실하며 조례 개정 후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화될 예정입니다.
여름이 깊어지면서 도심의 열기를 피해 숲 속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난다. 소나무 그늘 아래 깔린 흙길을 걷고, 창문 너머로 초록 숲이 가득 들어차는 객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숲박’ 여행이 주목받는 계절이다. 그런데 이 경험을 굳이 먼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이례적인 발표가 나왔다. 시설관리공단이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차료를 없애는 무료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조례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시행한다는 계획이며, 스마트 운영으로 절감한 예산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2020년 개장, 탑동가산로의 숲속 복합 휴양 공간

동두천자연휴양림(JAJA SOOP)은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가산로 1(탑동동)에 자리한 자연 친화 복합 휴양 체험 공간이다.
2020년 7월 개장해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시설이며, 소나무 숲을 품은 지형을 최대한 살려 전 객실이 숲 전망을 향하도록 설계됐다.
기암괴석 산세와 원효·요석 설화가 깃든 소요산이 가까이 있어, 휴양림 숙박과 소요산 탐방을 하루 일정으로 묶는 동두천 대표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단층 독채부터 20인 단체실까지, 다양한 숙박 유형

숙박 시설은 선택지가 폭넓다. 단층·복층 독채 형태의 숲속의 집은 중정형이 비수기 주중 15만 원, 복층형이 18만 원이며, 성수기·주말에는 각각 19만 원·22만 원으로 오른다.
콘도 형태의 산림휴양관은 4인실 8만 원, 6인실 12만 원, 20인 단체실 32만 원부터 시작해 가족 모임이나 소규모 단체에도 대응한다.
2024년 7월 새로 문을 연 어울림은 히노끼탕·트램폴린·야외 테이블·바비큐 시설을 갖춘 체험형 객실로, 비수기 주중 22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캠핑을 원하는 방문객에게는 데크 야영장도 운영되며, 중형 데크 기준 비수기 주중 2만 5,000원이다.
스마트 체크인으로 사라진 30분 대기, 연내 키오스크까지

운영 방식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5월 스마트도어락 기반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약자 휴대전화로 객실 핀번호를 발송해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실하는 방식으로, 이전까지 성수기에 평균 약 30분에 이르던 대기 시간이 사실상 사라졌다.
이종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조례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입장료·주차료 무료화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8-9월에는 산림청 예약 시스템 ‘숲나들e’와 연동하고, 하반기 안에 무인 키오스크 시범 운영도 계획 중이다.
림스파·목공체험·놀자숲, 이용 시간과 요금 안내

숙박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림스파 단체 바데풀은 2시간 기준 성인 1만 5,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가족스파는 3시간 5만 원이다. 나눔목공소 목공체험, 유아숲체험원, 실내외 복합 놀이 공간 놀자숲, 잔디광장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자연휴양림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숙박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익일 오전 11시다. 7-8월 성수기에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나 평소에는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현재 주차 요금은 소형·중형 차량 기준 3,000원이며 숙박·야영 이용객은 무료다. 문의는 031-860-3257로 할 수 있고, 요금 및 예약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숲속 독채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음 날 아침 정비된 산책로를 걷는 경험은 일상 회복에 꽤 효과적이다. 입장료와 주차료 무료화가 현실화되면 방문 문턱이 한층 낮아지는 셈이다.
여름 성수기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조례 개정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이 변화를 가장 먼저 누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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