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거창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 해발 750m에 위치한 복합 시설로 133m 트리탑과 18m 전망대에서 수관층 조망이 가능합니다.
- 전망대 이용료는 2,000원, 짚코스터는 15,000원이며 숙박객에게는 전망대 무료 입장과 레포츠 시설 30%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
-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고지대 기온 변화에 대비해 겉옷을 준비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레포츠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4월의 산은 두 얼굴을 가진다. 산기슭에서는 벚꽃과 진달래가 분홍빛으로 터지는데, 능선을 오를수록 아직 겨울의 잔기가 남아 찬 바람이 볼을 스친다. 백두대간 덕유산 자락, 해발 750m 고지대에서 맞는 봄은 도심의 봄과는 결이 전혀 다르다.
이 고지대에 약 457억 원의 사업비를 쏟아 10년에 걸쳐 조성한 산림 레포츠 복합 시설이 2025년 봄 문을 열었다. 트리탑 전망대, 높이 18m의 손 모양 라이트핸드 전망대, 짚코스터까지 갖춘 체류형 산림 휴양지는 개장 이후 약 13만 명이 다녀가며 경남 북부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봄 산의 서늘함과 활강의 짜릿함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이곳에서 어떤 풍경과 체험이 기다리는지 담았다.
백두대간 자락, 거창산림레포츠파크의 입지와 조성 배경

거창산림레포츠파크(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빼재로 2099-35)는 백두대간 덕유산 자락 해발 약 750m 고지대에 자리한 산림 휴양·레포츠 복합 시설이다. 경남 최북단에 위치한 고제면은 봄이 찾아오는 시기도 다른 지역보다 늦으며, 4~5월에도 아침저녁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고지대 특성을 그대로 지닌다.
이 같은 자연 조건 위에 약 4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10년에 걸쳐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오토캠핑장,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차례로 갖추었다.
2025년 3월 25일 정식 개장한 이후 약 13만 명이 다녀가며, 단순 당일치기 여행지를 넘어 숙박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산림 관광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133m 트리탑과 18m 라이트핸드

거창산림레포츠파크의 중심 시설은 숲 위를 걷는 전망대다. 트리탑 산책로는 총길이 133m, 평균 높이 10m로 조성되어 있으며, 네트 구간과 계단 구조를 통해 연둣빛으로 막 물들기 시작한 수관층 위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봄 신록이 트리탑 아래를 촘촘히 채워가는 4~5월이 시각적으로 가장 풍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트리탑 바로 옆에는 손 모양의 라이트핸드 전망대가 서 있다.
높이 18m, 면적 10㎡ 규모의 이 구조물 위에 서면 남쪽으로 고제면 저수지를 내려다보고, 북쪽으로는 덕유산 백두대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의 이용요금은 1회 2,000원이며, 숙박객은 1회 무료 입장 혜택을 받는다.
봄 시즌 전면 재개, 짚코스터와 체험 시설 구성

동절기(1~2월) 잠시 멈췄던 레포츠 시설이 3월부터 전면 재개되어 4~5월에는 모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림 속 약 300m 구간을 활강하는 짚코스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1회 15,000원이다.
인공암벽을 이용한 등반체험시설(1회 5,000원), 로프를 활용한 로프어드벤처, 어린이 대상 생태놀이터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충분한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레포츠 시설 이용 시 국가보훈대상자·장애인·수급자·다자녀가정이 50%, 거창군민·숙박객이 30%, 청소년·단체가 20%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시설을 한 번에 이용하는 통합이용권도 별도로 운영한다.
숙박·운영 정보와 방문 전 확인 사항

숙박 시설은 산림휴양관(A구역)과 숲속의집(B구역)으로 나뉜다. A구역은 기준 4명·최대 5명 수용으로 비수기 주중 12만 원, 비수기 주말 15만 원이며, B구역은 기준 4명·최대 6명으로 비수기 주중 17만 원, 비수기 주말 23만 원이다. 오토캠핑장은 인원에 따라 1박 32,000~70,000원 선으로 4~5월 봄 시즌은 비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일반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쉰다. 주차는 약 100대 수용에 요금이 무료다.
해발 750m 고지대 특성상 4~5월에도 아침저녁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긴소매 겉옷을 반드시 챙기는 편이 좋으며, 우천·기상 악화 시 레포츠 시설 운영이 중단되므로 방문 전 관리사무소(055-943-9026)에 확인하길 권한다.

백두대간의 봄이 가장 늦게, 그리고 가장 선명하게 도착하는 곳이 바로 해발 750m 고지대다. 연둣빛 신록이 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4~5월, 트리탑 위에서 맞는 봄바람은 도심의 어느 공원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청량함을 안겨준다.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고지대의 봄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싶다면, 거창군 고제면 빼재로 2099-35로 향해 라이트핸드 전망대 위에 올라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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