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꼭 가봐야 할 힐링 여행지 3곳

거창은 사계절 내내 자연경관이 빼어나지만, 특히 봄이 되면 따뜻한 날씨와 함께 산과 들이 생기로 가득 차며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푸른 계곡과 운치 있는 정자, 꽃이 만개한 정원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봄날을 즐기기에 제격인데요.

이번 봄, 거창에서 자연 속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찰, 화려한 꽃들이 펼쳐진 정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까지 거창에서 꼭 가봐야 할 세 곳을 소개합니다.

거창군 남하면에 위치한 용원정은 조선 시대의 유서 깊은 정자로,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봄이면 주변의 나무들이 연둣빛으로 물들며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정자에 앉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봄날을 만끽하고 싶다면 용원정을 추천합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창포 군락지를 자랑하는 거창창포원은 봄이 되면 더욱 화려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5월경에는 창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면서 공원을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이는데요.

산책로와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으며, 꽃이 가득한 포토 스팟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계절마다 열리는 다양한 꽃 축제도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월성계곡은 거창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입니다. 봄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신록이 우거지며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데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듣고,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간단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거창의 용원정, 거창창포원, 월성계곡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봄 여행지입니다.

운치있는 정자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꽃이 만개한 창포원에서 화사한 봄을 만끽하며, 계곡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이번 봄, 일상의 바쁜 흐름에서 벗어나 거창에서 특별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돈 안 써도 이렇게 좋다고?”… 무료로 봄을 만끽하는 힐링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