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강원 고성 하늬라벤더팜은 6개 테마정원과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구성된 유럽풍 농장입니다.
- 2026년 축제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며 성인 요금은 8000원이고 매일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합니다.
- 라벤더 향과 색채가 절정에 이르는 6월 15일 전후에 방문하고 아야진해변과 화진포를 연계하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이른 아침, 강원 고성의 산자락 사이로 보랏빛이 번지기 시작한다. 아직 어느 여행지에서도 쉽게 마주치지 못할 색채가 간성읍 꽃대마을 들판에 빼곡히 들어찬다. 6월의 고성은 라벤더 한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먼 길을 떠나게 만드는 힘이 있다.
2026년 라벤더 축제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열리며, 그 절정은 6월 15일 전후 일주일로 좁혀진다. 라벤더 특유의 향이 가장 짙어지는 이 시기에 농장은 하루 종일 방문객의 발길로 넘친다.
꽃대마을에 자리한 라벤더 농장

하늬라벤더팜(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은 간성읍 산자락과 들판이 맞닿은 지역에 자리한 관광형 라벤더 농장이다.
차량으로 접근이 수월하며 농장 인근에 주차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2006년부터 일구기 시작해 현재는 유럽풍 정원 분위기를 살린 식물과 산책로, 휴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6개 테마정원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이어지는 동선

농장 전체는 관람 동선과 주제에 따라 6개의 테마정원과 숲으로 구성된다. 정원마다 식재 밀도와 배치가 달라, 걷는 방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셈이다.
특히 농장 한쪽의 숲길 구간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내며, 목제 벤치와 석축 소품이 꾸밈 없이 배치돼 있어 식물과 지형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집중하게 한다. 라벤더밭을 먼저 돌아본 뒤 숲길로 이동하는 동선이 가장 자연스럽고, 전체 관람에는 보통 2-3시간이 소요된다.
축제 기간과 아야진해변·화진포 연계 여행

2026년 라벤더 절정기는 6월 15일 전후이며, 축제는 6월 28일까지 이어진다. 농장 방문 후에는 차량으로 이동이 수월한 아야진해변을 들르기 좋다. 수심이 비교적 얕고 해안 데크가 조성된 아야진해변은 산책과 해변 풍경 감상에 적합하다.
고성 북부의 화진포는 큰 석호와 송림, 바다가 인접한 복합 자연 경관으로 하루 일정에 더하기 좋은 명소이며, 운봉산 주상절리 트레킹이나 고성 8경 가운데 하나인 건봉사 탐방도 동선에 추가할 수 있다.
2026년 운영 시간과 입장 요금 안내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6월에는 매일 오전 9시 개장, 오후 7시 폐장으로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이 기간에는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6월 개인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만 36개월 이상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는 4000원이며, 만 65세 이상·국가유공자·중증장애인은 7000원의 우대 요금이 적용된다.
20인 이상 단체는 성인 6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5월과 7-10월 비시즌에는 성인 5000원, 청소년·우대 대상자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낮아지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고성군민은 시즌 구분 없이 본인에 한해 기본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고, 각종 할인 적용 시 신분증이나 증빙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

6월 고성의 들판은 꽃 한 가지가 만들어 내는 색채만으로도 여행의 이유가 된다. 라벤더 향이 가장 짙어지는 열아홉 번째 날 창밖의 하늘도, 산 아래 들판도 같은 빛깔로 물드는 풍경은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
축제 종료일인 6월 28일 이전에 방문 계획을 세운다면, 6월 15일 전후 주말을 목표로 잡는 것이 향과 색채 모두 절정인 순간을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야진해변과 화진포까지 묶으면 하루 일정만으로도 충분히 고성의 초여름을 온전히 담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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