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청춘으로 변신!”… 그때 그 시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효도 여행지

입력

전북 군산 레트로 감성 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포토스팟
경암동 철길마을 포토스팟 / 사진=군산시

2월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완벽한 시간입니다. 짧은 주말 동안 멀리 떠나지 않고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전북 군산의 레트로 감성 여행을 추천합니다. 군산은 과거의 정취와 현대의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군산의 대표적인 레트로 명소 세 곳,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그리고 말랭이마을을 둘러봅니다. 각각의 장소는 추억 속의 시간으로 안내하며, 군산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군산의 레트로 여행 코스를 따라가며 특별한 주말 연휴를 만들어보세요.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 레트로 풍경
초원사진관 레트로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초원사진관은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옛 감성을 간직한 채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사진관 앞에 서는 순간, 1990년대로 돌아간 듯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유리창에 적힌 옛날식 글씨체와 낡은 간판, 그리고 사진관 내부의 클래식한 소품들은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사진관 내부는 영화 촬영 당시의 소품과 구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영화 팬들은 물론이고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특히 옛날 필름 카메라와 사진기 소품들이 진열된 모습을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듭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레트로 경암동 여행
레트로 경암동 여행 / 사진=군산시

경암동 철길마을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정겨운 분위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실제 기차가 지나던 철길이 이어져 있어, 철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옛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거닐다 보면, 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벽화들이 정겨움을 더합니다. 철길마을은 과거 기차가 오가던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 간이역을 재현한 포토존이 있어,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가 됩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철길 위를 걸으면 가족 모두가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말랭이마을

말랭이마을 벽화
말랭이마을 벽화 / 사진=군산시

말랭이마을은 군산의 대표적인 예술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작고 소박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마을 곳곳에는 주민들이 손수 그린 벽화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어, 천천히 걸으며 감상하기 좋습니다. 이곳은 이름처럼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거닐다 보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예술 작품들과 작고 예쁜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마을만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수공예품 가게에서 기념품을 구입하며 소소한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작은 가게도 있어, 정감있는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색거리 경암동 철길마을
이색거리 경암동 철길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임태진

군산의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그리고 말랭이마을은 각각 독특한 레트로 감성을 지니고 있는 특별한 장소들입니다.

이곳들은 가족 여행객의 따뜻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군산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 과거의 정취와 새로운 감동을 동시에 느껴보세요.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군산에서의 주말 여행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