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국축제 개최
6만 평 숲과 8천 평 수국정원
초여름, 수국이 주인공이 되는 계절입니다. 6월과 7월, 전국에서 가장 눈부시게 수국이 피어나는 장소가 바로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 수목원(4est수목원)’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수목원이 아닙니다. 국내 최대 면적의 수국정원이 펼쳐지는 여름 한정 감성 명소로 매해 방문객이 늘어나며 ‘전남 7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꽃과 숲, 그리고 배움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포레스트 수목원은 지금 수국의 향연으로 여행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약 6만여 평 규모의 숲과 1,400여 종의 식물이 어우러진 사립 수목원입니다. 이 중 약 8,000평에 달하는 수국정원에는 250여 종, 9,000여 그루의 수국이 식재되어 있어 여름철 수국 명소 중 단연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수목원은 김건영 씨 부부가 7년에 걸쳐 정성껏 조성한 곳으로 이름 속에는 ‘숲(forest)’을 중심으로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움(Study)이라는 네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수국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이며 이 시기에는 분홍, 보라,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숲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국내 유일의 수국 유전자원 관리기관이자 국내 최초의 자생 수국 전시지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그 희귀성과 전문성 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025 제1회 포레스트 수목원 수국축제’가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은 수국 군락지의 아름다움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여행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 있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 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국 군락지를 품은 포레스트 수목원은 꽃과 숲이 함께 만드는 가장 여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하늘을 향해 만개한 수국들 사이를 걷다 보면, 복잡한 일상이 잠시 멈춘 듯한 기분이 듭니다. 꽃과 초록의 기운이 가득한 이곳에서 올여름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하루를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 해남으로 향하는 여름의 힐링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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