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함덕해수욕장은 제주공항 동쪽 20km 지점에 위치하며 얕은 수심과 맑은 물빛 덕분에 가족 단위 물놀이와 제주올레 19코스 트레킹에 최적화된 명소입니다.
- 해변 동쪽에는 반려동물 전용 공간인 함도그비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6월에는 인접한 서우봉 둘레길을 따라 만개한 메밀꽃 군락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주차장은 무료이나 점심 전후로 매우 혼잡한 걸 고려해야 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함덕환승정류장을 경유하는 348-1번 또는 349-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여름이 제주 북동쪽 해안선을 물들이기 시작하면, 수평선과 백사장 사이로 눈부신 에메랄드빛 물빛이 번진다. 바람이 잔잔한 날이면 수면 아래 모래알까지 선명하게 비칠 만큼 투명한 바다가 펼쳐지며, 그 너머로 서우봉의 초록빛 능선이 조용히 배경을 채운다.
해변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관광지로 등록된 곳이며, 제주올레 19코스가 이 해변을 지나는 루트로 설계될 만큼 지형과 풍광이 남다르다. 서우봉이라는 이름의 오름이 해변 바로 옆에 솟아 있어 ‘함덕 서우봉 해변’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얕은 수심과 맑은 물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어울리는 조건이다.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을 수 있으며, 제주레저힐링축제 같은 행사가 이 해변 일원에서 열리기도 한다.
서우봉을 품에 안은 해변의 입지와 배경

함덕해수욕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20km 거리에 자리한다.
조천읍 함덕리 해안선에 위치하며, 오름 지형인 서우봉이 해변 서쪽 인근에 솟아 있어 자연 방풍 역할을 하는 편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관광지로 등록하고, 영문 안내까지 별도 운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해변이며, 제주올레 19코스가 이 해변을 경유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트레킹 동선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공식 문의는 064-728-3989로 가능하다.
맑은 물과 얕은 수심이 만드는 해변의 특성

백사장 앞으로 펼쳐지는 물빛은 에메랄드와 청록 사이를 오가며, 햇살 방향에 따라 색조가 달라진다.
수심이 완만하게 얕아지는 지형 덕분에 성인과 어린이 모두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피서지로 꾸준히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조건이다.
해변 인근에는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갖추고 있어 접근 편의성이 높다.
서우봉 둘레길과 반려견 동반 해변 함도그비치

해변 바로 옆에 솟은 서우봉은 함덕해수욕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제공한다. 오름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6월이면 메밀꽃이 만개해 흰 꽃밭이 능선을 뒤덮는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대비를 만들어낸다.
다만 개화 시기는 해마다 기상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현장 개화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함덕해수욕장 동쪽에는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함도그비치’도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반가운 공간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문화가 확산되면서 함덕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연중무휴 개방과 대중교통 이용 안내

함덕해수욕장은 연중무휴 상시 개방되며, 해수욕장 정식 개장 기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주차는 해수욕장 주차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오름 앞에 카라반존을 이용할 수도 있다.
주차료는 무료이고 큰 주차장이지만 워낙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전후로는 주차장이 가득 차니 참고하여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함덕환승정류장(함덕해수욕장)[북]’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며, 348-1번과 349-1번 버스가 이 정류장을 경유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자동차로 약 20km 거리로, 이동 시간은 도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투명한 수질과 얕은 수심, 서우봉이라는 자연 지형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해변이다. 연중무휴 개방이라는 조건은 성수기를 피한 방문도 충분히 의미 있게 만든다.
제주 북동쪽 해안의 청정한 물빛을 온전히 눈에 담고 싶다면, 서우봉 능선 아래 이 해변에서 잠시 발을 담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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