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그루 철쭉·황매화로 물든 꽃동산”… 5분만 걸으면 펼쳐지는 봄꽃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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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황매화로 물드는 완주 화산꽃동산

완주 화산꽃동산 도화꽃
완주 화산꽃동산 / 사진=완주 공식블로그 이임순

매년 4월이 되면 완주군 화산면에 조용히 숨겨진 꽃동산이 붉고 노란 봄꽃으로 물드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찾은 사람은 매년 다시 찾게 된다는 그곳.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온몸이 봄내음으로 가득 채워지는 화산꽃동산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완주 화산꽃동산 철쭉
완주 화산꽃동산 / 사진=완주 공식블로그 이임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화산꽃동산은 약 3만 그루 이상의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장관을 선사합니다. 동산 곳곳에는 철쭉뿐만 아니라 벚꽃, 개나리, 황매화 등 다양한 봄꽃이 한데 어우러져 알록달록한 꽃물결을 만들어냅니다.

완주 화산꽃동산 데크길
완주 화산꽃동산 / 사진=완주 공식블로그 이임순

이러한 특별한 풍경 덕분에 완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짙은 초록 숲내음과 함께 자연의 싱그러움이 온몸을 감싸 안습니다.

완주 화산꽃동산
완주 화산꽃동산 / 사진=완주 공식블로그 이임순

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동산 전체가 분홍빛과 노란빛으로 뒤덮이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제대로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화산꽃동산의 가장 큰 매력은 접근성과 여유로움에 있습니다. 입구에서 철쭉 군락지까지는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도 5~10분이면 충분합니다.

화산꽃동산
완주 화산꽃동산 / 사진=완주 공식블로그 이임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고, 어느새 중턱에 자리한 팔각정 쉼터에 도착합니다.
이 쉼터에서는 화산꽃동산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펼쳐집니다.

팔각정 주변에는 싱그러운 초록 나무와 과실나무가 둘러싸여 있어 잠시 앉아 간식이나 도시락을 즐기기에도 그만입니다. 봄날의 햇살과 바람, 그리고 꽃향기를 동시에 만끽하며 진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화산 꽃동산 황매화
완주 화산꽃동산 / 사진=완주 공식블로그 이임순

월이 깊어질수록 화산꽃동산의 풍경은 조금씩 변합니다.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황매화 또한 샛노랗게 피어나 산책길을 따라 또 다른 색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황매화가 만개할 때 노랗게 물든 동산은 또 다른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자연스러운 꽃동산과 숲길은 인위적이지 않아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렇듯 화산꽃동산은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매번 색다른 감동을 남깁니다.

완주 화산꽃동산 산책로
완주 화산꽃동산 / 사진=완주 공식블로그 이임순

봄이 오면 누구나 자연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싶어집니다. 완주 화산꽃동산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잠시 머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철쭉과 황매화, 그리고 곳곳을 수놓는 다양한 봄꽃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팔각정 쉼터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함께 작은 힐링의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꽃이 피고 지는 이 짧은 계절, 완주 화산꽃동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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