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억불산 자락에 40~50년생 편백나무 300만 그루가 군락을 이룬 웰니스 치유 공간입니다.
-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며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 완만한 무장애 데크길인 말레길을 걷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편백소금집 온열 및 효소톱밥찜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6월 말의 햇살이 편백나무 가지 사이로 부서지는 시간, 숲 안쪽에는 도심과 전혀 다른 공기가 흐른다.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에서도 진한 초록 향기가 배어나오고, 걸음을 옮길수록 폐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6월에서 7월로 넘어가는 이 시기는 편백나무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연중 가장 풍성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전라남도 장흥은 산과 바다와 강이 공존하는 생태고을로, 그 중심에 억불산 자락의 편백숲이 자리한다.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장흥 웰니스 힐링여행 코스의 핵심 거점으로, 단순한 산책지를 넘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회복하는 복합 치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억불산 자락에 자리한 치유 숲의 정체성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길 180)는 억불산 자락에 조성된 산림 치유·체험 복합 공간이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약 300만 그루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수령 40-50년 이상의 중장년 편백 군락이 숲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정남진’이라는 이름은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국토 정중앙 남쪽 방향에 위치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장흥을 남도 대표 생태 고을로 알리는 상징적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편백소금집부터 말레길까지, 힐링 시설 구성

우드랜드 안에는 다양한 치유·체험 시설이 층위별로 배치되어 있다. 생태건축체험장과 목재문화체험관, 전통한옥 형태의 펜션 단지, 난대자생식물원, 치유의 숲, 편백소금집 찜질방이 주요 거점을 이루며, 매표소에서 출발해 이 시설들을 잇는 코스를 천천히 걸으면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편백소금집에서는 천일염과 편백으로 구성된 온열 치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예약 시 편백효소톱밥찜질 체험도 가능하다.
무장애 데크로드인 말레길은 억불산 방향으로 이어지며 경사가 완만해 어르신과 무릎이 좋지 않은 방문객도 부담 없이 숲 깊숙한 곳까지 걸을 수 있다.
6월 말, 초록이 짙어지는 치유의 계절

편백숲은 사계절 방문이 가능하지만, 6월 말에서 7월 초 무렵은 녹음이 정점에 달하면서 편백 향기가 숲 전체를 감싸는 시기다. 습도와 기온이 적당히 맞물리면서 피톤치드와 음이온 밀도가 높아지고, 외부보다 서늘한 숲 내부에서 산책 자체가 치유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시기 우드랜드를 찾으면 산림치유 프로그램,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숲해설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연령대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숲을 즐길 수 있다.
우드랜드 방문 후에는 한우·표고버섯·키조개를 곁들인 장흥 삼합으로 마무리하는 동선이 웰니스 여행의 정석 코스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요금·교통 안내

우드랜드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개인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500원으로 할인 적용된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우드랜드 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이 편리한 편이고, 운영 관련 문의는 대표 전화 061-864-0063으로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 예약이나 숙박 정보는 장흥축제관광재단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초여름 남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규모와 시설 모두에서 어느 단일 힐링 공간과도 쉽게 비교하기 어려운 공간이 장흥에 있다.
한국관광 100선이라는 공인을 받은 공간이 성인 3,000원의 입장료로 열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 번쯤 발걸음을 옮길 이유가 충분하다.
신록이 짙고 바람이 서늘한 지금, 억불산 편백숲이 가장 깊고 진한 향기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