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평 튤립 물결에 감탄”… 봄마다 다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전남 대표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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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개막

장흥 하늘빛수목원
장흥 하늘빛수목원 / 사진=장흥 하늘빛수목원

이맘때쯤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따뜻한 햇살과 함께 피어나는 봄꽃이 그리워지는 시기. 그렇다면 올봄, 단 한 곳만 골라야 한다면? 전남 장흥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원을 추천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색감과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는 이 수목원은, 4월이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관을 선사한다. 바로 ‘튤립축제’다.

장흥 하늘빛수목원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 / 사진=하늘빛수목원 인스타그램

전라남도 장흥군에 자리한 하늘빛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봄은 특히 특별하다. 넓은 부지에 다양한 테마정원과 자연산책로, 그리고 이국적인 식물들이 조성되어 있어 마치 외국의 보타닉가든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 풍경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 풍경 / 사진=하늘빛수목원 인스타그램

수목원의 중심에는 유럽풍의 튤립과 나무들이 펼쳐지며, 자연광이 드리운 풍경은 인생샷의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가족 단위 여행자부터 연인, 사진을 좋아하는 감성 여행자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튤립축제

장흥 하늘빛수목원 화려한 튤립
장흥 하늘빛수목원 화려한 튤립 / 사진=하늘빛수목원 인스타그램

하늘빛수목원의 진짜 매력은 바로 4월부터 펼쳐지는 튤립축제다. 올해는 4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수목원 곳곳에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해 그야말로 꽃의 바다를 이룬다.

정원 전체가 수십만 이상의 튤립으로 꾸며지며, 흔히 볼 수 있는 빨강과 노랑을 넘어 보라, 흰색, 복합색 등 다채로운 품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튤립 미로정원’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SNS 감성 가득한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글램핑 공간

장흥 하늘빛수목원 글램핑
장흥 하늘빛수목원 글램핑 / 사진=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만 보고 돌아서기엔 너무 아쉬운 풍경. 하늘빛수목원은 그 여운을 더 오래 느낄 수 있도록 글램핑 시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울창한 숲과 꽃길 사이에 위치한 글램핑장은 자연에 스며드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일반 캠핑과는 달리 텐트 내부에 침구, 전기, 에어컨, 심지어 개별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어 캠핑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장흥 하늘빛수목원 포토존
장흥 하늘빛수목원 포토존 / 사진=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지역관광육성팀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봄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땐 복잡하게 고민하지 말고 장흥 하늘빛수목원을 떠올려 보자.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튤립이 만든 환상적인 풍경을 걷다 보면, 이 계절이 얼마나 특별한지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4월 7일부터 시작되는 튤립축제를 놓치지 말고, 이번 봄엔 진짜 ‘꽃길’만 걸어보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늘빛수목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정보를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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