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개최

봄의 낭만을 가득 안고 돌아온 ‘자라섬 꽃 페스타’가 올해도 경기도 가평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이 꽃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문화와 자연, 지역 경제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2025년 봄 자라섬 꽃 페스타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3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Colorful Garden’. 이름 그대로, 다채로운 봄꽃이 남도 정원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무려 7만㎡에 달하는 대지 위에는 양귀비, 청유채, 유채, 하늘바라기, 비올라, 산파첸스 등 총 14종의 꽃이 조화를 이루며 피어날 예정이다.
특히 꽃밭마다 각각의 테마와 색감을 살려 꾸며져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감성적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테마 가든은 마치 해외 어느 식물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정원 곳곳에서 자연이 주는 위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현장에서 가평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장터도 열려, 단순한 축제를 넘어 가평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단순히 볼거리가 풍성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입장료는 1인당 7,000원이며, 이 중 5,000원은 가평 지역화폐로 환급된다.
이 지역화폐는 가평 내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

자라섬 꽃 페스타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축제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가평레일파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지역 인기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꽃 구경 후 가까운 관광지를 연계해 하루를 알차게 구성할 수 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손색없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과의 봄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 꽃 축제는 어느덧 가평을 대표하는 계절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형형색색의 꽃밭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지역 장터에서 특별한 기념품을 발견하며, 근처 명소들까지 둘러보는 여행은 ‘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성한 하루를 약속한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따뜻함이 함께하는 종합 문화 행사다. 봄이라는 계절이 가진 설렘을 오롯이 담은 이곳은, 누구와 함께하든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다가오는 5월, 만개한 봄꽃 사이로 걷고 싶다면 주저 말고 자라섬을 선택해보자.
보는 즐거움, 걷는 여유, 먹는 재미, 그리고 남는 추억까지 올봄, 당신의 마음을 피어낼 단 하나의 장소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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