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축제 한 달간 열려
6~7월 수국 명소

여름의 문턱을 넘는 6월, 계절의 색을 가장 화려하게 드러내는 꽃이 있다면 단연 수국일 것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의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수국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물들인다.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서 수국 명소가 주목을 받지만, 경남 고성에 위치한 ‘만화방초’는 그중에서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곳이다.
만화방초 수국축제

‘온갖 꽃들과 아름다운 풀’이라는 이름처럼, 만화방초는 꽃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경남 고성군 거류면, 벽방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경남 제8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무려 10만 평 규모의 정원에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방식으로 야생화, 차나무, 그리고 수국이 심어져 있다. 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수국뿐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산책 자체가 하나의 힐링 코스가 된다.

만화방초의 수국은 단지 많기만 한 것이 아니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수국들은 색깔과 품종이 다양해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연보라, 분홍, 푸른빛까지 각기 다른 색감을 자랑하며 피어 있는 수국들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눈으로 감상하기에도 충분히 아름답다.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희귀한 품종의 수국들도 있어 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인 장소다.

이 아름다움을 가장 완벽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금이 그 시기다. 만화방초에서는 매년 수국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수국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수국축제가 열리며, 이 시기엔 정원 전체가 수국으로 가득 차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에는 포토존과 산책로가 더욱 정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꽃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수국이 주는 계절의 특별함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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