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STX리조트 온천&스파
중탄산나트륨 온천수 흐르는 휴식처

12월의 문경은 차가운 바람과 함께 겨울의 정취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쌍용계곡을 감싸는 속리산과 청화산, 연엽산의 능선 위로 하얀 서리가 내려앉고, 그 깊은 산자락 한가운데 유러피안 스타일의 건축물이 자리한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알카리성 온천수가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겨울철 휴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전면 통창 유리의 개방감과 야외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명산의 풍경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온천 여행지로 손꼽힌다.
문경 STX리조트 온천&스파

문경 STX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파 산토리니는 지하 1,000m 암반에서 용출되는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활용한 시설로, 용출온도 25.3℃의 약알카리성(pH 약 8) 온천수가 흐른다.
중탄산나트륨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통과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편이다. 게다가 셀레늄을 비롯한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 기능 증진과 중금속 배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셈이다.
약알카리성 온천수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겨울철 찬 공기에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따뜻한 온천수와 차가운 외부 공기의 대비가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명산 조망 어우러진 노천존

야외 노천존은 STX리조트 온천의 핵심 공간으로, 국산 편백나무로 제작한 히노키탕 2개와 허브탕, 일반 온탕이 배치되어 있다. 히노키탕에서는 편백나무 특유의 은은한 향이 퍼지며, 이는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고개를 들면 속리산과 청화산, 연엽산, 도장산 등 명산이 겹겹이 이어진 능선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이는 리조트가 쌍용계곡이라는 명당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주변 산세에 눈이 내려앉아 설경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일몰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산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STX리조트 온천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성인 기준 25,000원, 소인(36개월 이상) 기준 19,000원으로 책정되었고, 문경시와 상주시 시민뿐만 아니라 예천군,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되어 지역 주민에게는 성인 12,500원, 소인 9,500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무료로 제공되며, 강풍이나 악천후 시에는 안전을 위해 야외 노천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리조트 내부 사정에 따라 휴무일이나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문의 전화(054-460-5000)로 사전 확인을 권장한다.

문경 STX리조트는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청화로 509에 위치하며, 리조트 주변으로는 쌍용계곡의 자연 경관과 문경새재, 문경 모노레일, 문경 드라마세트장 등 연계 관광지가 자리한다.
쌍용계곡은 계곡 탐방 명소로, 겨울철에는 얼음과 눈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문경새재는 리조트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어 온천 여행과 함께 역사 탐방을 병행하기에 적합하다.
비수기 평일에 방문하면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쾌적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비투숙객도 스파만 이용할 수 있어 당일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문경 STX리조트 온천은 국내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수와 명산을 배경으로 한 노천탕, 그리고 유러피안 스타일의 건축이 어우러진 겨울 온천 명소다.
지하 1,000m에서 솟아오른 약알카리성 온천수가 피로를 풀어주고, 산 중턱의 전망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셈이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눈 덮인 명산의 능선을 바라보며 하루의 긴장을 내려놓고 싶다면, 12월의 문경으로 향해 자연과 온천이 함께 선사하는 특별한 휴식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