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드림랜드 부지에 조성된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66만여 ㎡ 규모의 대형 도시공원입니다.
- 지상 49.7m 높이의 전망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 공원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며 주차 요금은 10분당 300원으로 동문과 서문 주차장에 총 386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늦봄 햇살이 나뭇잎 사이를 비집고 내려앉는 시간, 도심 한가운데서 숲 내음이 풍겨오는 곳이 있다. 콘크리트 빌딩 사이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그 청량함이 강북 일대를 가로지르며 이어진다.
66만여 ㎡(20만 평)에 달하는 이 광활한 공간은 과거 놀이공원 드림랜드가 자리하던 부지 위에 조성됐다. 일상의 소음과 완전히 단절된 숲길이 4.4km 넘게 뻗어 있으며,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이 공원은 입장료 없이 연중 개방되는 도심 속 쉼터다. 계절마다 다른 빛깔로 물드는 숲과 문화예술 공간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가볍게 걷고 싶은 날에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날에도 찾을 수 있다.
드림랜드 부지에 피어난 도심 숲의 역사

북서울꿈의숲(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 173)은 서울 동북권에 자리한 대규모 도시공원이다.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총 면적은 662,627㎡에 달한다.
과거 이 자리에는 서울 시민에게 익숙한 놀이공원 드림랜드가 있었으며, 2009년 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며 도심 속 자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생활 속 휴식처로 자리매김했으며, 공원을 둘러싼 능선 너머로 북한산의 웅장한 실루엣이 펼쳐져 자연 경관이 한층 풍성하다.
49.7m 전망대와 월영지·월광폭포의 풍경

공원의 상징인 전망대는 지상 49.7m 높이에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맑은 날이면 시야가 탁 트이며 서울 동북권 전체가 눈 아래 펼쳐진다.
전망타워는 5월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공원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잔잔한 수면이 인상적인 월영지와 그 곁에 자리한 월광폭포가 시선을 붙잡는다.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총 4.4km 넘게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손색이 없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수목의 빛깔이 같은 길을 걸어도 매번 새로운 인상을 남긴다.
꿈의숲아트센터와 상상톡톡미술관의 문화 공간

자연 산책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날이라면 공원 내 문화 시설이 선택지가 된다. 꿈의숲아트센터는 공연장과 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예술 시설로,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상상톡톡미술관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공연·전시 관람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로 책정되며, 방문 전 꿈의숲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도 가능해 교통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무료 개방, 대중교통과 주차 안내

북서울꿈의숲은 매일 00:00~24:00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공원 입장료는 무료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3번 출구에서 147번 버스로 환승하면 접근할 수 있다.
자가용 방문객을 위해 동문과 서문에 각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총 386대를 수용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300원이 적용된다.
공원 면적이 넓어 서문과 동문 진입 방향에 따라 동선이 달라지므로, 목적지(전망대, 아트센터 등)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지에 맞는 입구를 선택하면 이동이 한결 수월하다.

드림랜드의 기억 위에 조성된 이 공원은 도심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자연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산줄기와 월영지의 고요한 수면은 방문객에게 오래 남는 장면이 된다.
도시의 속도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날, 강북구의 숲길로 향해 계절이 바꿔 놓은 풍경을 천천히 걸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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