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은 백세교와 수중 정자인 백세정을 중심으로 조성된 47,300㎡ 규모의 수변 관광지입니다.
- 입장료와 주차비는 전액 무료이며 금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나 공원 자체는 연중무휴 상시 개방됩니다.
-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데크로드를 따라 벚꽃 터널과 튤립을 감상한 뒤 금굴까지 둘러보는 2~3시간 동선을 추천합니다.
달성군 명예군민이었던 고 송해의 이름을 따 조성된 이 공원은, 농업용 저수지였던 옥연지 일원을 수변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공간이다. 47,300㎡ 규모의 부지 위에 백세교·백세정·둘레길·기념관·동굴까지 들어서며 대구 근교의 대표 나들이 명소로 자리를 굳혔다.
수면 위를 걷고, 동굴 안을 거닐고, 꽃길 옆에서 쉬어 가는 하루.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이 공원은 봄이 절정일 때 가장 빛난다.
옥연지 수변에 자리 잡은 공원의 역사와 입지

옥연지 송해공원(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 일대)은 농업용 저수지였던 옥연지 일원을 공원화한 수변 관광지다. 공원 조성은 2016년 착수되어 이듬해 개원했으며, 달성군 명예군민으로 활동했던 국민 MC 고 송해의 이름을 따 ‘송해공원’으로 명명되었다.
옥포읍 기세리 일대의 구릉과 수면이 어우러진 지형 덕분에, 저수지 주변 어디서나 물 위로 시선이 트이는 탁 트인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도 인근 농경지 관개에 활용되는 이 저수지는, 생활 속 자연의 일부로서 공원과 함께 숨 쉬고 있다.
백세교·백세정이 수놓는 수면의 풍경

공원의 상징은 옥연지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곡선형 수중다리 백세교다. 저수지 한가운데를 유영하듯 이어지는 이 다리 위를 걷다 보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감각이 새롭다.
백세교 중간부에는 2층 구조의 수중 정자 백세정이 자리하며, 공원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두 시설 모두 이름에 무병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어, 방문객들이 기원을 담아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저수지 수면에는 분수 시설도 설치되어 물줄기와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을 만들어 내며, 밤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셈이다.
봄꽃부터 겨울 철새까지, 계절별 옥연지의 매력

봄에는 진입로를 따라 벚나무 가로수가 꽃터널을 이루며, 호수 주변에 심어진 튤립과 봄꽃이 수면의 물빛과 어우러져 화사한 색감을 더한다. 여름이 되면 수면 일부에 연꽃 군락이 피어오르고, 가을에는 공원 내 국화 전시가 열려 또 다른 계절의 얼굴을 드러낸다.
겨울에는 호수에 철새가 날아들어 고요한 수면 위로 움직임을 더한다. 폐광을 정비해 관광지로 활용한 옥연지 금굴도 빼놓을 수 없다.
약 150m 길이의 동굴 내부에는 조명 연출과 용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연중 서늘한 온도를 유지해 여름 피서지로도 인기를 끈다. 무장애 데크로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이용 가능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연중무휴 무료 개방, 이용 안내

송해공원은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이며, 공원 자체는 연중무휴 상시 개방된다. 금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무료이나, 기상 상황이나 안전 점검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달성군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대구 도심에서 자가용으로 약 30분 내외 소요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 또는 설화명곡역에서 하차한 뒤 달성2번 버스를 타면 기세리 송해공원 인근 정류장에 닿는다.

옥연지 송해공원은 한 사람의 이름과 한 지역의 저수지가 만나 빚어낸 공간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수면 위로 새로운 빛깔이 내려앉으며, 찾는 이마다 다른 기억을 안고 돌아가게 만든다.
날씨 좋은 날에 데크로드 위에서 물 위를 걸어 보고 싶다면 달성군 옥포읍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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