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 도심 속에서 만나는 가장 완벽한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부서지는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을 떠올릴 때, 우리는 흔히 도심과 멀리 떨어진 자연을 상상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변이 번화한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며, 낮의 활기찬 풍경과는 전혀 다른 밤의 얼굴을 품고 있다면 어떨까.
산업화의 심장을 마주 보며 전통 누각의 고즈넉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그 놀라운 반전의 무대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누각과 산업화의 심장이 한눈에

영일대해수욕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에 자리한,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선 포항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길이 1,750m, 폭 40~70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은 그 규모만으로도 방문객을 압도한다.
1.7km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완만한 수심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더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실감케 한다.
영일대해수욕장은 2025년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주차는 노상 공영주차장이나 영일대 1,2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요금은 기본 20분에 500원이며 10분당 200원씩 가산된다. 일 최대요금은 7,000원이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독특한 풍경의 공존에 있다. 바다를 향해 고고하게 뻗어 있는 영일대 해상누각은 대한민국 최초로 바다 위에 지어진 건축물이다. 고려, 조선 시대 건축 양식을 본떠 지어진 이 누각은 낮에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을 받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대편에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심장인 포스코의 거대한 실루엣이 펼쳐진다. 해가 지고 제철소에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하면, 바다 건너편은 마치 미래 도시 같은 장엄한 야경으로 변모한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산업이 빚어내는 이 비현실적인 조화는 영일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빛의 시계탑, 영일대의 밤을 새롭게 밝히다

2025년 여름,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은 새로운 볼거리를 마주하게 된다. 최근 해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된 ‘빛의 시계탑’이 그 주인공이다.
포항시는 영일대의 야간 경관을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이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시시각각 빛을 발하는 시계탑은 영일대 해상누각과 포스코 야경을 잇는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조형미를, 밤에는 빛과 시간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도심의 활기와 안전까지, 모두를 위한 해변

영일대해수욕장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접근성이다. 포항 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인근의 다른 해변인 송도해수욕장이 최근 해상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등으로 특화된 관광지로 변모한 것과 비교했을 때, 영일대해수욕장이 가진 ‘도심 속 생활 친화적 휴양지’로서의 강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이곳은 ‘모두를 위한 관광’을 지향한다. 해변 주 출입구에는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도록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3면과 규격에 맞는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화장실 내부에는 유아용 보호 의자까지 비치해 교통약자나 영유아 동반 가족도 불편함 없이 해변의 정취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여름 시즌에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스릴 넘치는 해양 레포츠가 활기를 더하고, 주말 저녁이면 백사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과 문화 행사가 열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영일대 해수욕장은 입장료는 무료이며, 파라솔 25,000원 튜브 10,000에 대여할 수 있다.
포항 국제불빛축제나 샌드 페스티벌 같은 대규모 축제 역시 이곳을 주 무대로 펼쳐지곤 한다. 이번 샌드 페스티벌은 지난 26일 열렸다. 축제는 끝났지만 모래 작품 전시는 여전하다. 모래 작품은 8월 31일까지 전시해놓을 예정이다.
낮에는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놀고, 해가 지면 연인과 함께 누각의 조명과 포스코의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에 젖어들 수 있는 곳. 여기에 새로운 빛의 시계탑까지 더해져 그 매력이 한층 깊어졌다.
올여름, 예측 가능한 피서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반전이 기다리는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속에서 이토록 완벽한 여름의 두 얼굴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분명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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