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온천과 스릴의 만남

겨울이 깊어질수록 온천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다. 차가운 바깥 공기와 대비되는 따뜻한 온천수의 온기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녹이는 힘을 지니고 있다. 강원도 설악산 자락 한가운데, 천연 온천수를 품은 특별한 공간이 자리한다.
이곳은 온천욕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이며, 사계절 내내 문을 여는 덕분에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야외 온천탕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능선은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셈이다. 천연 알칼리성 온천수로 운영되는 이곳의 매력을 살펴봤다.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는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 2983번길 111에 위치한다. 이곳의 스파밸리는 전 세계 유명 온천을 모티브로 조성된 야외 공간이다.
총 16개의 테마탕이 설악산 자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각 탕마다 서로 다른 온도와 수심으로 운영된다. 이 덕분에 어린아이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자신에게 맞는 탕을 선택해 온천욕을 즐기기 좋다.
온천수는 천연 알칼리성 성분으로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경험이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반면 여름에는 야외 노천탕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편이다.
바데풀에서는 넥샤워, 하이드로포켓, 바디마사지 등 수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온천수의 수압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방식이라 성인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야외 정규풀은 25미터 길이로 조성돼 있어, 겨울에도 따뜻한 온천수 덕분에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스릴 넘치는 워터파크

워터파크 구역에는 다양한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다. 실내 파도풀 샤크웨이브에서는 18가지 형태의 인공 파도가 생성되며, 파도 높이는 최대 80센티미터까지 올라간다. 게다가 실내 시설이기 때문에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겨울철 방문객들에게 유용하다.
메일스트롬은 17미터 높이에서 깔때기형 원통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급하강하는 슬라이드다. 튜브를 타고 내려가는 방식이며, 신장 120센티미터 이상만 탑승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다. 아틀란티스는 1.2톤의 폭포수가 쏟아지는 슬라이드로, 튜브를 타고 급류를 따라 내려가는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야외 대형 유수풀 토렌트리버는 235미터 구간을 따라 급류가 흐르는 시설이다. 특히 이 시설은 겨울철에도 온천수로 운영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야외 놀이시설인 셈이다.
실내 파도풀 샤크블루는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파도 체험을 할 수 있어, 전 연령대 방문객이 이용하기 좋다.
방문하기 전 알아둬야 할 정보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겨울 저시즌(11월~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 퇴장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이 밖에도 저녁 시간대 나이트 스파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고 퇴장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주간권 기준 대인(2012년생 이상) 56,000원, 소인(2013~2021년생) 47,000원이며, 오후권은 대인 47,500원, 소인 39,5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는 편이라,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면 약 2시간 18분이 소요되며,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거쳐 속초IC로 빠지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동서울종합터미널이나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행 버스를 타면 약 2시간 10분에서 30분이 걸린다.
속초터미널에서는 7번, 9번, 7-1번, 66번, 9-1번 버스를 타고 119구조대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3번이나 3-1번 버스로 환승하면 리조트까지 도착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는 천연 온천수를 기반으로 온천욕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스파밸리의 고요한 휴식부터 슬라이드의 짜릿한 스릴까지, 한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추운 겨울 야외 온천탕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설악산 능선을 바라보고 싶다면, 지금 이곳으로 향해 계절이 선사하는 특별한 여유를 느껴보길 권한다. 가족 여행지로도,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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