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수영하면서 본다고요?”… 3월 개장하는 도심 속 32℃ 온수풀 수영장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3월 23일 봄 시즌 개장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벚꽃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벚꽃 / 사진=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AI

벚꽃이 피어오르는 봄, 남산 자락이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순간이 있다. 그 풍경을 수면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서울 도심에 문을 연다.

벚꽃 절정과 맞물려 개장하는 이 온수풀은 수온 32~34℃를 유지해 이른 봄의 쌀쌀한 공기 속에서도 따뜻하게 몸을 담글 수 있다. 남산 벚꽃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물속에서 봄을 맞이하는 경험은 도심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장면이다.

서울신라호텔 3층, 벚꽃 남산을 품은 온수풀 입지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자쿠지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자쿠지 / 사진=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 서울신라호텔 3층)는 남산 자락을 정면으로 마주한 야외 온수 수영장이다. 봄철이면 벚꽃으로 뒤덮이는 남산의 풍경이 수면 너머로 펼쳐지며, 물속에 몸을 담근 채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공간만의 입지적 강점이다.

수온은 32~34℃로 유지되어 3월 개장 직후 봄 기운이 채 오르지 않은 날씨에도 온기 있는 수영 환경을 제공하며, 히팅존이 풀사이드를 감싸 물 밖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호텔 건물과 바로 연결된 구조 덕분에 투숙객과 피트니스 클럽 회원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셈이다.

봄 금관 악기 연주와 함께하는 리조트형 부대시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카바나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카바나 / 사진=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어번 아일랜드의 봄 시즌은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며 완성된다. 풀사이드에는 선베드가 배치되어 벚꽃 남산을 바라보며 햇살을 즐기기 좋고, 자쿠지는 봄 나들이 후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루프탑 바에서는 음료와 함께 분홍빛 남산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패밀리·커플 전용 카바나는 사전 예약 시 보다 프라이빗한 봄날을 즐길 수 있다. 봄 시즌에는 금관 악기 연주 프로그램이 풀사이드에서 운영되어, 벚꽃 풍경과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든다. 신설된 웰니스 존에서는 명상과 댄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4월 1일 키즈풀 오픈과 봄 시즌 즐기는 법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모습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모습 / 사진=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봄 시즌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려면 4월 1일 키즈풀 오픈 일정도 눈여겨볼 만하다. 37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전용 풀이 열리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도 온전히 봄날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신장 140cm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 동반과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이며, 수영장은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이 적용된다. 벚꽃 절정 시기인 3월 말~4월 초는 남산 조망이 가장 화려한 때인 만큼, 개장 직후 방문이 봄 풍경을 가장 온전히 담을 수 있는 타이밍이다. 카바나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3월 23일 개장, 입장료와 이용 전 확인 사항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야경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야경 / 사진=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어번 아일랜드 봄 시즌은 3월 23일 개장해 11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연도별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어 방문 전 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5,000원~125,000원으로 시즌과 패키지에 따라 상이하다. 외부인 단독 입장은 불가하며, 투숙객 또는 피트니스 클럽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벚꽃 시즌은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카바나와 프로그램 예약은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서울신라호텔 모습
서울신라호텔 모습 / 사진=서울신라호텔

남산 벚꽃이 가장 화려하게 피어오르는 계절, 수온 32~34℃의 온수풀 위에서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는 경험은 봄 도심 여행 중에서도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장면이다. 따뜻한 물의 온기와 분홍빛 남산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 순간은 짧은 봄날의 기억 중 오래 남을 풍경으로 자리할 것이다.

벚꽃 지기 전에 봄의 절정을 온전히 담고 싶다면, 3월 23일 개장에 맞춰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를 첫 번째 봄 여행지로 점찍어 두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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